'충격' 케인 레알이 노린다 '근데 백업이라니...'

527 0 0 2021-10-14 13:52: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28·토트넘)을 노린다는 현지 소식이다. 그런데 케인 정도의 거물을 최우선 순위가 아닌 2순위 영입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어 다소 충격적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현지시간) "최근 토트넘 팬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이 한 선수에 대해 보이는 관심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프리메라리가 클럽은 바로 '거함' 레알 마드리드. 한 선수는 토트넘과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해리 케인을 지칭한다.

흥미로운 건 토트넘 팬들이 "제발 케인을 데려가 달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 팬들의 이런 반응을 주목했다. 최근 해리 케인은 리그서 1골도 넣지 못한 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스퍼스 웹은 "레알이 해리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반응하고 있다. 팬들은 케인이 스페인 빅클럽으로 향하는 게 행복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적었다.

케인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행을 강력히 원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토트넘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남는 모양새가 됐다. 매체는 "케인이 최근 성적 부진과 함께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적 실패에 따른 정신적인 측면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련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내년에 다시 케인에게 관심을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체는 레알이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퍼스 웹은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망)나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케인을 (그들의) '백업 옵션(backup option)'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팬들은 레알이 1억 파운드(한화 약 1626억원)를 제시할 경우 케인을 데려갈 거라 보고 있다"고 썼다.

하지만 매체는 케인의 레알행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음바페와 현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매체는 "음바페가 내년 1월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이 된다. 이에 전적으로 레알이 음바페를 품을 것이다. 또 케인(166골)은 여전히 앨런 시어러(51·잉글랜드)의 EPL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레알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85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5 08:37
12852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아 정해인
21-10-15 07:52
12851
“셀틱 발판 삼아 EPL로” 日 선수 향해, “몇 경기 좋아 들떴네” 레전드 폭발 해적
21-10-15 06:46
12850
'함박 미소'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과 훈련으로 '복귀 신고' 이영자
21-10-15 03:52
12849
김민재, '수비 파트너' 살라이와 수줍은 '케미' 과시...팬들도 흐뭇 장사꾼
21-10-14 23:50
12848
엘지 점수바라 원빈해설위원
21-10-14 21:59
12847
삼성 선발 원태인 오늘 머지; 픽샤워
21-10-14 20:26
12846
차두리 감독의 오산고, 전북현대 영생고와 전국체전 결승 순대국
21-10-14 17:30
12845
생태계 파괴 신호탄…토트넘 경기 전 'EPL 시즌 2호 경질' 픽도리
21-10-14 16:37
12844
왜 일반 커브와 차이가 없는 너클 커브를 던질까 해골
21-10-14 15:14
VIEW
'충격' 케인 레알이 노린다 '근데 백업이라니...' 애플
21-10-14 13:52
12842
오늘도 건승하세요 호랑이
21-10-14 12:38
12841
맨유도 참전했다. 21세 리그앙 최고 수비형 MF 러브콜 명문구단 쇄도 가습기
21-10-14 11:19
12840
'케인-스털링도 뛰는데?' 교체 아웃에 당황한 그릴리시, 팬들도 황당 미니언즈
21-10-14 10:29
12839
이번에는 피자 가게, '주급 29만 파운드' 첼시 스타 겸손 추가 물음표
21-10-14 09:28
1283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4 08:48
12837
‘교도소 6개월 복역?’…‘뮌헨’ 수비수, 법정 출석 예정 해골
21-10-14 07:14
12836
"울브스의 문제, 황희찬이 해결했어"...英매체 '집중 조명' 릅갈통
21-10-14 04:57
12835
포그바+음바페 쌍끌이 영입 도전, 레알 회장의 '공짜 승부수' 갓커리
21-10-14 01:26
12834
'코치 준비' 윌셔, 아스널 유스 팀 경기 참관...'메르테사커 돕는다' 날강두
21-10-14 00:07
12833
토트넘에서만 부진한 게 아니었네…"자신감은 유지하고 있다" 해골
21-10-13 21:51
12832
두산만 빌빌거리네 곰비서
21-10-13 20:31
12831
다저스, 5만 관중 상대로 NLDS 최종전 선발 발표...유리아스 vs 웹 소주반샷
21-10-13 17:35
12830
한국-이란전 지켜본 해외 축구팬들 "김민재는 괴물" 애플
21-10-13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