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 죽어나겠네...'분노' 콘테, 초강도 훈련에 기자회견 '지각'

468 0 0 2021-11-06 11:24: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부임 후 첫 기자회견부터 지각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만 기자회견은 원래 예정됐던 시간보다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이유는 훈련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지각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기 전에 우리는 훈련과 영상 훈련이 있어서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기 어려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의 열정이 드러나는 지각이었다. 콘테 감독의 훈련은 유럽 최정상급 선수들에게도 지옥을 선사하기로 유명하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첫 훈련은 지난 몇 주 동안 선수들이 겪은 가장 강렬한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 감독의 훈련에 열광했다. 많은 선수들이 콘테 감독의 아우라에 감명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후 토트넘은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콘테 감독은 "이겼지만 너무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수비에서 개선점이 많이 드러났다. 전술과 체력에 있어서 선수들이 내 스타일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혹독한 훈련을 시사했다.

주중과 주말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이라서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콘테 감독은 곧바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못하고, 콘테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이 빨리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전술과 체력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데 시간이 많지 않다. 또한 경기 중에 너무 감정적이지 않고, 고통을 견디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선 모두가 함께 집중하고 협력하려는 열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200
마세 골 터져라 간빠이
21-11-07 22:15
13199
'수치스럽다' 분노한 맨유 팬들, '아픈 손가락' 교체 투입에 환호 질주머신
21-11-07 16:26
13198
콘테식 토트넘 조련법..."포치급 피지컬 훈련. 벌크업보다는 더 많이 뛰어" 곰비서
21-11-07 15:09
13197
'부커 38점 폭발' 피닉스, 4쿼터 압도하며 4연승 질주 손예진
21-11-07 14:18
13196
[오피셜] 노리치, '리그 첫 승' 하자마자 '승격 2번' 시킨 파르케 경질 애플
21-11-07 13:59
13195
'나 아직 안 죽었어!'...한때 인간계 최강 FW, 바르사-레알 상대로 득점 오타쿠
21-11-07 12:24
13194
아스날 토트넘 제치고 '괴물 공격수' 영입 합의…이적료 '1080억' 미니언즈
21-11-07 10:22
1319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07 09:01
13192
노리치, '리그 첫 승' 하자마자 '승격 2번' 시킨 파르케 경질 불도저
21-11-07 05:52
13191
'황희찬 90분 활약'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에 0-2 완패…5연속 무패 마감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07 03:28
13190
조합이 ㅈ갖네 섹시한황소
21-11-07 02:05
13189
시간 잘못알고 못깐거는 어김없이 들어와 ㅠㅠ 박과장
21-11-06 23:56
13188
맨시티 승이 맞지 사이타마
21-11-06 22:14
13187
LG에도 '화수분 야구' 가 시작됐다 조현
21-11-06 19:56
13186
[공식발표]롯데, MLB 뉴욕메츠 前투수코치 영입…이용훈-임경완 체제 '이상무' 이아이언
21-11-06 18:54
13185
"韓투수에게 삼진? 자존심 상했지만…" 추신수가 꼽은 KBO 최고의 선수 [인천현장] 소주반샷
21-11-06 16:54
13184
경기장서 ‘이 짓’ 하면 무조건 진다…믿거나 말거나, 토트넘의 ‘미신들’ 호랑이
21-11-06 14:30
13183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상 확정...인터뷰까지 마쳤다" 포르투갈 매체 가습기
21-11-06 13:28
13182
경기장서 ‘이 짓’ 하면 무조건 진다…믿거나 말거나, 토트넘의 ‘미신들’ 극혐
21-11-06 12:27
VIEW
토트넘 선수들 죽어나겠네...'분노' 콘테, 초강도 훈련에 기자회견 '지각' 미니언즈
21-11-06 11:24
13180
즐거운 주말입니다 크롬
21-11-06 08:53
13179
'짠물 수비' 사우스햄튼, 1-0 승리…빌라는 리그 5연패 홍보도배
21-11-06 07:42
13178
완전 반대로 찍었네 순대국
21-11-06 05:53
13177
예상 깬 일방적 승부, SK는 정말 강했고 KT는 허훈이 생각났다 원빈해설위원
21-11-06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