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서 단 '54분 출전' 백업 전락, 결국 이적 강력하게 희망

503 0 0 2021-12-06 17:13: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수비수 조 로든(24)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로든이 1월에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 경력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영구 이적을 원하며, 임대 이적으로 떠나는 것도 의향이 있는 상태다"고 토트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든은 본인 스스로 콘테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 콘테 감독 부임한 후 단 54분만 뛰면서 불만을 품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23)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점에서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콘테 감독이 "모든 포지션에 백업 선수를 두는 게 내 첫 번째 일이다. 로든은 스리백에서 중앙에 위치하는 에릭 다이어(27)의 백업으로 간주한다"고 선수 기용 방침에 대해 말하자 마음이 확실히 떠난 상태다. 이에 1월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반드시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로든은 지난해 10월 스완지 시티를 떠나 1,100만 파운드(약 172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당시 웨일스의 신성 수비수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 토트넘 합류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보일 정도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였다.

특히 193cm 우월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제공권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젊은 나이에 비해 리더십도 뛰어나 대성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막상 토트넘에 합류한 후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기대만큼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했는데 그마저도 평균 출전 시간을 놓고 보면 58.5분밖에 되지 않는다. 올 시즌은 2경기 동안 79분을 뛰는 데 그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콘테 체제서 단 '54분 출전' 백업 전락, 결국 이적 강력하게 희망 6시내고환
21-12-06 17:13
13599
김민재 이적료 '268억원'이라는데도… 빅클럽들 줄 섰다 치타
21-12-06 16:26
13598
"충격적인 소식 있을지도"...무리뉴, EPL 강등 위기 구단 사령탑으로? 뉴스보이
21-12-06 13:28
13597
솔샤르 시대, 맨유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이적명단 올랐던 반 더 비크 맨유-크팰전 최고 평점 불쌍한영자
21-12-06 11:57
13596
'SON파이더맨' 더 못 본다, SON "마지막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간빠이
21-12-06 10:01
13595
'대참사 발생' 묀헨, 프라이부르크에 전반만 6골 헌납...관중 이탈 사이타마
21-12-06 08:19
13594
황희찬 영입 암시?...라즈 감독, "최고 선수 유지 위해선 팔아야" 이아이언
21-12-06 06:47
1359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노리치에 완승…3연승+5위 도약 캡틴아메리카
21-12-06 04:41
13592
야구 스코어가 나오보리네 ㅎㅎ 가츠동
21-12-06 02:54
13591
말라가 한폴낙이네유ㅠㅠ 군주
21-12-06 01:42
13590
바젤 패널 실축이 열받네 장그래
21-12-06 00:17
13589
"호날두 에이전트, PSG에 연락했다!" 음바페 대체자 제안, 파리의 메날두 이뤄지나 조폭최순실
21-12-05 21:31
13588
[LPL 돋보기] '7년 동행 끝?'...'루키' 송의진, FA 시장 나왔다 찌끄레기
21-12-05 19:35
13587
'LPL 리턴 2호' 제카, 어떤 선수? 6시내고환
21-12-05 18:25
13586
'오리무중' 클레이튼 커쇼, 계약 대신 넷째 득남 소식 전해 불쌍한영자
21-12-05 17:58
13585
'포스팅 중도 포기→연봉 80억' 요미우리 에이스, MLB 도전 대신 日 잔류 불쌍한영자
21-12-05 15:33
13584
‘은퇴행사’ 마쓰자카 울린 이치로 “내게는 이 방법밖에 없네요” 앗살라
21-12-05 14:26
13583
‘亞 미래’ 이강인·쿠보, 강호 ATM 잡고 사우나서 미소 떨어진원숭이
21-12-05 13:21
13582
양현종의 'MLB 첫 피홈런'→TEX 동료→KBO서 재회 '얄궂은 운명' 픽샤워
21-12-05 12:25
13581
코로나로 73% 삭감 류현진...‘직장 폐쇄’ 계속되면 연봉 한푼도 못받는다 물음표
21-12-05 10:11
1358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5 08:45
13579
‘이강인 시즌2호 도움!’ 마요르카, AT마드리드에 2-1 역전 승 정해인
21-12-05 06:52
13578
‘기적형 공격수한테 당하다’ 울버햄튼, 리버풀전 0-1 패…황희찬 79분 아웃 해적
21-12-05 04:45
13577
김연경 긴급 투입했지만…상하이, 셧아웃 완패 '개막 5연승 끝' 순대국
21-12-05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