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승부욕 자극한 김종민 감독의 한 마디 "너네 저 팀 못이기니깐 편안하게 해"

184 0 0 2021-12-08 00:18:4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언터처블'이었다. 개막 이후 두 달간 브레이크를 건 팀은 없었다. 12연승, V리그 여자부 개막 최다연승을 계속 경신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현대건설에 제동을 건 팀이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다. 현대건설의 개막 연승 시계는 '12'에서 멈췄다.

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25-19, 23-25, 24-26, 25-23, 15-1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9승4패(승점 25)를 기록, KGC인삼공사에 승점 1점 앞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명승부를 펼친 현대건설은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다.

경기가 끝난 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현대건설이 12연승 중이었고, 선수들에게 이기려고 하지말고 재미있게 하자고 주문했다. 훈련 때부터 집중력이 좋았다. 수비를 준비한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야스민에게 몰릴 때 블로킹으로 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효진과 야스민, 둘 중에 한 명만 잡으면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양효진은 수비로 커버하자고 했다. 2세트부터 수비라인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라. 그래도 4세트부터는 서브로 흔들었던 것이 좋게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3세트 때 선수들의 자존심을 긁는 한 마디를 던졌다. "야 너네 저 팀 못이기니깐 편안하게 해."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이기려고 하면 저 팀 못이긴다고 했다. 헌데 선수들이 이기려는 욕심이 많았다. 3세트도 아깝게 넘겨줘서 4세트에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잘 극복해줬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리베로 임명옥을 꼽은 김 감독은 "중요할 때 수비라인을 견고하게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또 운명의 5세트에서 팀 내 최다인 4득점으로 '클러치 박'의 면모를 과시한 박정아에 대해선 "정아는 되든 안되든 간에 우리 팀 에이스다. 그래도 어려울 때 본인이 해결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3세트 때 결정적인 순간 연타 위주로 가길래 4세트에 연타나 페인트 넣으면 혼날 것이라고 했다.(웃음) 공격에 위력이 있고, 자신만의 장점이 있는데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이런 건 본인이 경기를 하면서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654
이변 없냐 6시내고환
21-12-09 04:35
13653
[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강원FC 최용수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강원은 후반 5분경 선제 실점 후 반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은 부담스러운 위치에 놓이게 된 가운데 12일 강릉종합운동장 뉴스보이
21-12-09 03:27
13652
'2시즌 1골' 토트넘 윙어, 아약스 이적설...4년 남은 계약기간이 문제 부천탕수육
21-12-09 01:31
13651
토트넘, 코로나 확진자 13명까지 늘어…콘테 "모두가 두려워 하는 상황" 정든나연이
21-12-09 00:03
13650
‘손흥민 코로나 양성 반응’…10일간 격리로 결장 불가피 간빠이
21-12-08 22:41
13649
고양 언더 ㅆㅂ 불도저
21-12-08 20:28
13648
日 니혼햄의 '폭풍영입'…'김광현 전 동료' 갠트와 계약 합의 픽도리
21-12-08 17:01
13647
이탈리아 배구스타 후안토레나 "다음 시즌 아시아에서 뛰겠다" 소주반샷
21-12-08 16:09
13646
[오피셜] 4년 만에 IG 떠난 ‘더샤이’ 강승록, FA 전환 철구
21-12-08 15:06
13645
'UFC? UCL?' 주먹 휘두르고, 걷어 차고...무려 '6명' 퇴장 오타쿠
21-12-08 14:15
13644
'기적이 일어났다' AT마드리드, 조 최하위→극적인 챔스 16강 호랑이
21-12-08 12:48
13643
아무리 화났다지만…'주먹 휘둘러 퇴장', 경기도 매너도 졌다 극혐
21-12-08 11:30
13642
"SD의 난제" 330억 내야수 김하성 향한 美 시선 차갑다 물음표
21-12-08 09:12
1364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8 08:52
13640
"SD의 난제" 330억 내야수 김하성 향한 美 시선 차갑다 찌끄레기
21-12-08 06:04
13639
4년 전 88억’ KT 역대 최고액 사나이, 올해 몸값은 얼마가 적당할까 조현
21-12-08 04:37
13638
린투엠 기분좋누 가마구치
21-12-08 03:53
13637
"손흥민 코로나19 확진" 토트넘, 최악의 상황 어떡해? 앗살라
21-12-08 03:27
13636
'더샤이' 강승록, 인비터스 게이밍과 결별...FA 전환 섹시한황소
21-12-08 01:30
VIEW
선수들 승부욕 자극한 김종민 감독의 한 마디 "너네 저 팀 못이기니깐 편안하게 해" 가츠동
21-12-08 00:18
13634
그래픽 리마스터 멋지긴합니다 가터벨트
21-12-07 23:58
13633
한 시즌 만에 토트넘 돌아온다…"콘테와 구단 이사회 모두 동의" 정해인
21-12-07 23:31
13632
비상' 손흥민,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은 6명 중 한 명 떨어진원숭이
21-12-07 22:11
13631
日 국대 4번보다 낫다... 이정후, 전 세계 최고 타자 유망주 '1위' 평가 해골
21-12-0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