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는 KBO 진출 ‘전초기지’?...한화 출신 로사리오도 합류, KBO 콜 기대하는 듯

493 0 0 2022-01-19 03:27: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실패한 선수들은 대개 KBO 또는 NPB(일본프로야구)를 MLB 복귀 ‘전초기지’로 삼는다.

다린 러프, 에릭, 테임즈, 브룩스 레일리, 조시 린드블럼, 크리스 플렉센 등은 복귀에 성공한 케이스들이다. 메릴 켈리는 MLB 출신은 아니지만, KBO에서 기량을 닦은 뒤 MLB에 진출했다.

KBO를 MLB에 비유한다면 대만프로야구(CPBL)은 KBO에 해당한다.

KBO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대거 CPBL에 집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상당 수는 MLB 출신이다. 그러나 이들이 MLB에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KBO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KBO에서 퇴출된 후 CPBL에서 재기를 노려 KBO 복귀에 성공한 선수들도 있다.

새미 소사가 그랬고, 제이크 브리검도 KBO 복귀에 성공한 바 있다.

브리검은 복잡한 사정 때문에 KBO를 떠난 후 다시 CPBL에서 뛰게 됐다. 그는 또 KBO 복귀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이에 고무된 듯 한화 이글스에서 거포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도 대만행을 결정했다. 퉁이 라이온즈와 2022시즌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6~2017년 KBO를 평정했다. 2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3푼(937타수 309안타) 70홈런 231타점 OPS 1.015이라는 경기적인 성적을 올렸다.

덕분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과 2년 7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8년 75경기 타율 2할4푼2리(281타수 68안타) 8홈런 40타점 OPS .65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자 한신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1년 만에 그를 방출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와 멕시칸리그 등을 전전하다 다시 눈을 아시아 쪽으로 돌렸다.

일단, 대만에서 거포의 건재함을 과시한 후 KBO 복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MLB나 NPB 복귀는 사실상 포기한 셈이다.

로사리오가 대우 좋은 KBO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200
맨유 합류 6개월 만에 추락, '7300만 파운드 스타' 매각 대상 되나 극혐
22-01-19 12:24
14199
[오피셜] '14경기 12골' 토트넘 최고 유망주, 깜짝 2부행..."토트넘에 감사" 미니언즈
22-01-19 11:22
1419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19 08:56
14197
맨유 합류 6개월 만에 추락, '7300만 파운드 스타' 매각 대상 되나 해골
22-01-19 05:45
VIEW
대만프로야구는 KBO 진출 ‘전초기지’?...한화 출신 로사리오도 합류, KBO 콜 기대하는 듯 사이타마
22-01-19 03:27
14195
KIA 내야 살찌워라…제2의 이종범, 두산 출신 만능맨, 안 터진 거포들 떨어진원숭이
22-01-19 02:05
14194
"콘테 체제 만족스럽지 않아"…토트넘 GK 결국 떠난다 캡틴아메리카
22-01-19 00:58
14193
레알 레전드 사망... 스페인 축구계 애도 물결 박과장
22-01-18 23:16
14192
누구도 떠안기 싫었던 ‘페퍼 폭탄’, IBK가 다 떠안았다 조현
22-01-18 22:20
14191
은퇴 번복→트레이드→FA 미아→테스트 통과→120억원 듀오 백업→'파란만장 너클볼러' 닥터최
22-01-18 21:06
14190
4명 내주고 '10대 유망주' 데려온다.. 맨유, 도르트문트와 합의 정해인
22-01-18 20:20
14189
KIA 박동원 트레이드? 1년 기다리면 'FA 200억원+α' 양의지 영입 가능 6시내고환
22-01-18 05:25
14188
'무려 39세의 도전' 前 토트넘 FW, 잉글랜드 무대 복귀 유력 치타
22-01-18 02:59
14187
'홀란 5명 살 돈 날렸다'... 먹튀 수집 전문 바르사의 실패한 라인업 뉴스보이
22-01-18 01:45
14186
‘WS 우승 3회+CY상 2회’ 시대 풍미한 에이스, “명예의 전당 못 가도 대단해” 간빠이
22-01-18 00:22
14185
40억' 송승준 유일했다, FA 대박 꿈도 못 꾸는 유턴파의 현실 섹시한황소
22-01-17 23:26
14184
벤투호 대승 본 中 반응은 그저 '부럽다'...."우주 멸망할 때까지 안 된다" 소주반샷
22-01-17 22:07
14183
SON은 9번 아니다! 콘테, '매각 대상자→ST' 활용 계획 떨어진원숭이
22-01-17 21:11
14182
KBO 규정까지 바꿨는데... '이대은 특별법' 허망한 결말 애플
22-01-17 20:11
14181
냉정한 맨유,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 '판매 결정' 245억 가격표 부착 정해인
22-01-17 07:58
14180
'인간 승리' 에릭센, EPL 복귀 곧 결론…토트넘 가능성↓ 날강두
22-01-17 06:20
14179
'미나미노 득점포' 리버풀, 브렌트포드에 3-0 승...2위 등극 해적
22-01-17 04:29
14178
'정말 잘했어'...英매체, '토트넘 윙백' 포기한 아르테타 극찬 홍보도배
22-01-17 02:15
14177
‘황의조 83분 출전’ 보르도, 렌 원정에서 0-6 참패 장사꾼
22-01-17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