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수비와 외곽슛’ KGC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은 박형철

852 0 0 2019-10-22 15:5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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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형철(32, 192cm)이 수비와 외곽슛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GC인삼공사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현재 3승 3패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개막 2연승으로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양희종, 오세근, 문성곤 등 주축 멤버들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이가 있다. 바로 박형철이다.

박형철은 초반 3경기 평균 출전시간이 5분도 되지 않을 만큼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22분을 뛰며 6.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수비와 외곽슛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김승기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박형철은 “(김승기)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주문하신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 따라가려 많이 노력했다. 또 (양)희종이 형이나 (문)성곤이가 체력 안배를 해야 되기 때문에 내 출전시간이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최근 활약의 비결을 말했다.

박형철의 기록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3점슛이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슛 감을 뽐내고 있다. 성공률은 35.7%(5/14).

“감독님께서 찬스가 나면 슛을 많이 보라고 이야기 하신다. 시도가 많다보니 슛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이 던지다보니 경기 뛰면서 자연스럽게 슛 감도 찾아가는 것 같다.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졌다.” 박형철의 말이다.

특히 지난 2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7분을 뛰며 3점슛 2개 포함 9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 KGC인삼공사의 3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삼성의 공격이 거세던 4쿼터 막판에는 추격을 뿌리치는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박형철은 “성곤이가 5반칙 퇴장을 당해서 내가 들어갔다. (브랜든) 브라운이 수비를 붙여서 정확한 타이밍에 나한테 패스를 줬다. 끝까지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들어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유독 4쿼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수차를 벌린 상황에서 추격을 허용해 간신히 승리하거나, 역전패를 당하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형철은 “다른 9개 팀들이 워낙 강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도 점수차를 벌렸다가 순식간에 잡히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이 좀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감독님께서 훈련 때 계속 말씀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4일 전주 KCC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연승 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박형철과 같은 식스맨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형철은 “아직 시즌 초반일 뿐이다. 비시즌에 연습한 것이 매 경기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 팀의 목표다. 상대팀이 누구냐에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2019-10-22 16:39:20

지난 시즌에 포인트가드 라는 맞지않는 옷을 탈피하고 이렇게 슈팅가드로 뛰니까 더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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