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드라마!’ 레스터, PSV 2-1 격파…‘합계 2-1로 4강 진출’

386 0 0 2022-04-15 04:2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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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가 PSV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에게 역전을 일궈내며 준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레스터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트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PSV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아인트호벤과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 일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아인트호벤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코디 각포-에란 자하비-조이 비어만, 아브라힘 상가레-마리오 괴체-에릭 구티에레즈, 필립 막스-안드레 하말류-요르단 테제-마우로 주니오르, 이본 음보고가 출전했다.

원정팀 레스터는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비 반스-켈레치 이헤아나초-마크 올브라이턴, 키어넌 듀스버리 홀-유리 틸레만스-제임스 메디슨, 티모시 카스타뉴-조니 에반스-웨슬리 포파나-히카르두 페헤이라, 캐스퍼 슈마이켈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아인트호벤이 앞서갔다. 전반 26분 상대 빌드업을 끊어낸 뒤 괴체의 패스를 받은 자하비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양 팀은 주고 받았다. 아인트호벤은 후반 9분 박스 앞 비어만이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 10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하발류가 키커로 나섰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레스터는 후반 18분 박스 정면에서 기회를 잡은 메디슨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스터는 시작과 동시에 아데몰라 루크먼, 패트슨 다카를 투입한 가운데 아요세 페레스(후반 20분)를, 아인트호벤은 프레드릭 오퍼가드(후반 29분)를 투입했다.

레스터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2분 페레스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내준 컷백 패스를 침투하던 메디슨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만들었다.

이후 레스터가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43분 다카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침투하던 페헤이라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레스터는 역전에 성공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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