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날개 크리스토퍼 은쿤쿠(24‧RB 라이프치히)를 향한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은쿤쿠는 프랑스가 기대하고 있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가 뛰어나고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선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 시즌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은쿤쿠는 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0골 13도움 공격포인트 33개를 기록했다. 이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 바이에른 뮌헨)의 39개에 이은 2위 기록이다.
범위를 모든 대회로 확장하면 수치는 더욱 놀랍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은쿤쿠는 51경기에서 3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가 무려 55개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성공시켰다.
뛰어난 활약에 자연스레 빅클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 파리 생제르망(PSG)이 은쿤쿠를 향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첼시는 공격진의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공격력에 문제를 나타내면서 여름 이적 시장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PSG까지 은쿤쿠 영입에 의사를 표시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에 은쿤쿠까지 품으려 한다.
은쿤쿠는 신중하게 거취를 결정하려는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은쿤쿠는 "상황을 잘 고려해 결정을 해야 한다. 월드컵도 다가오기에 고민해야 할 사항이 많다"라고 밝혔다.
은쿤쿠는 2024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돼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라이프치히는 은쿤쿠 매각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