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랜스퍼마크트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유럽의 젊은 재능들이 축구계를 수놓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트크'는 유럽 국적을 가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해 재능이 쏟아져 나오는 유럽답게 명단은 2000년대생으로 가득했다.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이상 2000년생, 맨체스터 시티), 두산 블라호비치(2000년생, 유벤투스), 주드 벨링엄(2003년생, 도르트문트), 페드리(2002년생,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5명이 이름을 올리며 명단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모두 8000만 유로(약 1091억 원)가 넘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특히 괴물 공격수로 주목받는 홀란드는 이들의 두 배에 가까운 1억 5000만 유로(약 2046억 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1위는 차기 발롱도르 1순위로 뽑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1999년생인 음바페는 1억 6천만 유로(약 2183억 원)라는 압도적인 몸값을 기록하며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로 등극했다.
이들 외에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TOP 1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