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결별 이미 확정... 구단 요청에 오피셜만 미뤘다

279 0 0 2022-06-28 13:29: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스티븐 베르바인(왼쪽). /AFPBBNews=뉴스1토트넘 측면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25)이 네덜란드 아약스로 떠난다. 토트넘 이적 2년 반 만이다. 이적료는 최대 2605만 파운드(약 411억원)로 구단 간 합의까지 모두 마쳤는데, 다만 토트넘 구단 요청에 공식 발표만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AD에 따르면 토트넘과 아약스는 베르바인의 이적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 2155만 파운드(약 340억원)에 450만 파운드(약 71억원)의 보너스가 더해지는 규모다. 협상 과정에서 토트넘이 원했던 이적료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다만 "베르바인의 아약스 이적은 토트넘 구단 요청으로 발표가 보류된 상황"이라면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베르바인의 이적 발표를 새로운 선수 영입 발표와 함께 하는 걸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이 떠나는 자리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데, 베르바인의 방출과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함께 알리기 위해 그의 이적 공식 발표를 미뤄달라는 게 토트넘 구단 요청이라는 의미다.

이로써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토트넘 이적 후 2년 6개월 만에 고국인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다 2019~2020시즌 도중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인트호벤에선 2017~2018시즌 리그 8골, 2018~2019시즌 14골 등을 터뜨리며 맹활약해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 후엔 매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이 가운데 선발은 단 4경기에 그칠 만큼 철저한 '백업 역할'에 그쳤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에도 밀리면서 더욱 설 자리를 잃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마저 꾸준한 출전을 위해 그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약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베르바인의 영입을 추진했다. 다행히 구단 간 이적료 합의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그의 이적도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베르바인의 빈자리를 채울 유력한 공격수 영입 후보로는 히샬리송(에버튼)이 첫 손에 꼽히는데, 영국 팀토크는 "두 이적 모두 며칠 안에 공식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238
“뼈가 골절된 상태로 주사맞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해적
22-06-28 22:14
16237
"1515억 들여 영입한 세 선수, 결국 토트넘 떠난다" 장사꾼
22-06-28 21:20
16236
“미나미노 또 벤치” 팀 잘못 골랐네... 모나코 1,360억 쓴다 원빈해설위원
22-06-28 20:07
16235
센터백 영입 또 좌절…"새로운 계약 체결한다" 순대국
22-06-28 17:06
16234
콘테냐, 무리뉴냐…"3일 남았다" 픽도리
22-06-28 16:33
16233
영국 현지에 '손흥민 대형 벽화' 탄생...벽화에서도 시그니처 '찰칵' 철구
22-06-28 14:05
VIEW
토트넘과 결별 이미 확정... 구단 요청에 오피셜만 미뤘다 손나은
22-06-28 13:29
16231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 오타니, 또 MLB 최초 기록 썼다 아이언맨
22-06-28 12:41
16230
류현진은 도대체 얼마나 위대했던 것인가… 후배가 소환한 불멸의 2019년 미니언즈
22-06-28 10:28
16229
즐거운 아침이요~ 크롬
22-06-28 09:16
16228
"부활한 이승우, 유럽 제안 받았다" 스페인 언론 집중 조명 섹시한황소
22-06-28 07:30
16227
940억 투자 토트넘 최악의 영입, 터키로 또 임대 보낸다 조현
22-06-28 05:37
16226
'맥과이어 캡틴 탄핵' 주동자 호날두였다 앗살라
22-06-28 03:05
16225
100억 포수는 없다? 예비 FA가 맞나 싶은 안방마님 5인방 성적표 닥터최
22-06-28 01:00
16224
아스널, 입단도 하기 전 토트넘에 찍힌 터너 영입 발표 6시내고환
22-06-27 23:33
16223
"케인과 호흡 기대"…토트넘 '544억'으로 임대 후 완전 영입할까 불쌍한영자
22-06-27 22:13
16222
"못 쳐도 고맙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독 감동시킨 50억 거포, DH 거부 간빠이
22-06-27 21:08
16221
음주운전+사실 은폐 시도+이상민 감독 사퇴→5개월 후 일본行 불도저
22-06-27 20:06
16220
버드 “처참”, 모란트 “후퇴 안 돼”…미 농구계, 대법 판결 잇따라 비판 박과장
22-06-27 17:01
16219
"내 한계, 왜 남이 정해?" 롯데에 이제껏 이런 선수가 있었나 정해인
22-06-27 16:08
16218
월드컵 26인 엔트리 확대, 한국 포함 약팀에 호재는 아니다 질주머신
22-06-27 15:45
16217
'2000년대생'이 무려 절반?...몸값 비싼 유럽 선수 TOP 10 곰비서
22-06-27 14:58
16216
김민재 바이아웃 '314억원' 지불 준비, EPL은 없다 애플
22-06-27 13:03
16215
'이렇게까지'... PSG 개편 충격, 방출 후보 라커룸→주차 공간 없앤다 물음표
22-06-2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