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 안 품은 이유 “솔직히 콘테 감독은…”

324 0 0 2022-07-06 23:32: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계약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에릭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해 계약하지 않았다”며 내부 인사 존 웬햄의 발언을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했다. 심장마비를 이겨냈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다수 팀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토트넘도 개중 하나였다.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부족했던 토트넘과 에릭센의 재회 가능성이 피어났다. 토트넘에는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에서 7년간 활약했고, 콘테 감독과도 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릭센은 맨유행을 확정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결국 토트넘과 재회는 무산된 것.

사실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웬햄은 “나는 에릭센이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 밑에서 뛴 시간을 조사했다. 그는 교체로 출전한 경기가 많았다. 선발이 아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에릭센은 콘테 감독이 찾는 특징을 지니고 있지 않다. 그게 진실이다. 솔직히 콘테 감독은 이브 비수마나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좋아한다. 콘테 감독의 역습 시스템에서는 에릭센 같은 선수가 설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미드필더상이 아니었다는 말씨였다. 실제 콘테 감독은 기본적으로 많이 뛰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를 선호한다. 에릭센은 위의 특징과 조금은 거리가 있다. 토트넘이 협상 테이블을 꾸리지 않은 이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360
"SKK라인 깨긴 싫고 930억 FW 벤치에 앉힐 수도 없고"…딜레마 빠지겠네 불쌍한영자
22-07-07 20:56
16359
'득점기계' 대체자 찾은 뮌헨, 1460억 몸값 특급 공격수 장사꾼
22-07-07 17:09
16358
'동네 축구' 매운맛 본 손흥민…"너(황의조) 때문에 안 되잖아" [곽경훈의 현장] 원빈해설위원
22-07-07 16:22
16357
'월클' 만들어 놨더니…텐 하흐, 영입 무산에 격노 '중원 계획 원점' 질주머신
22-07-07 15:56
16356
'아 이건 좀' 아프리카의 역대급 승부 조작, 같은 날 열린 경기서 95-0 승&91-1 승 나와 곰비서
22-07-07 14:24
16355
[LPL] LPL의 왕 루키, '신분제' 선포 애플
22-07-07 13:20
16354
인형 사진 마음에 안 든 '기인' 김기인 "온라인, 대회보다 긴장감 떨어져…재미 없었다" [LCK] 오타쿠
22-07-07 12:41
16353
스털링, 맨시티 떠나 첼시 이적…700억 최종 합의 가습기
22-07-07 11:01
16352
[오피셜] '공중분해' 아약스, '리그 득점왕' 할러까지 매각...BVB행 미니언즈
22-07-07 10:09
16351
스털링, 맨시티 떠나 첼시 이적…700억 최종 합의 불도저
22-07-07 07:33
16350
'공중분해' 아약스, '리그 득점왕' 할러까지 매각...BVB행 노랑색옷사고시퐁
22-07-07 05:42
16349
'데뷔 첫 100구+' 151km 선발이 잘 버텼는데…한화는 또 졌다 섹시한황소
22-07-07 04:22
16348
'축구의 신'의 몰락..."BIG6, 아무도 안 데려갈 것" 박과장
22-07-07 02:53
16347
'1-8→10-9 뒤집기' LG, 삼성에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대포 5방'으로 웃다 사이타마
22-07-07 01:33
VIEW
토트넘, 에릭센 안 품은 이유 “솔직히 콘테 감독은…” 이아이언
22-07-06 23:32
16345
'니실라 극장골' 수원FC, 인천에 1-0 진땀승…5경기 무패 가츠동
22-07-06 21:04
16344
"커리, 탐슨의 피지컬과 트래시 토킹은..." 셤퍼트가 돌아본 2016 파이널 픽도리
22-07-06 17:24
16343
'고교 야구 원 탑'이 된 포수, 어느 팀이 데려가나 벌써부터 시끌 해골
22-07-06 15:40
16342
[단독] SSG, 신인지명 대상자 '사전접촉' 파문…"야수 최대어도 포함됐다" 곰비서
22-07-06 14:18
16341
몬테네그로 현역 국가대표 K리그 러시… '무고사 효과' 톡톡 철구
22-07-06 13:14
16340
네덜란드가 휩쓰는 맨유, 텐 하흐가 계획하는 베스트11 애플
22-07-06 12:35
16339
김민재, 스타드 렌과 장기 계약 합의!..."바이아웃 지불 준비됐다" 호랑이
22-07-06 11:45
16338
'강간 혐의 긴급체포'EPL선수,2건의 추가혐의 나왔다 가습기
22-07-06 10:13
16337
깜놀한 일 국대 DF, "우리 마누라도 모르던 이적 알고 있는 너 뭐야" 아이언맨
22-07-06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