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점 차 완패→5년 만에 스윕패, 두산팬들은 8회부터 떠났다

270 0 0 2022-07-10 23:5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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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스코어는 0-9까지 벌어졌다. 1루측 관중석에서 일부 두산팬들이 하나둘씩 짐을 챙겨 야구장을 떠나는 모습이 보였다.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 쓰라린 스윕패를 당했다. 무려 5년 만에 LG에 당한 스윕패였다. 두산은 2017년 5월 5~7일 LG 상대로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0-9로 완패했다. 

선발 투수 이영하는 초반 실점하면서 조기 강판됐다. 2회 1사 1루에서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고, 3회에는 채은성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자 두산 벤치는 0-4로 뒤진 4회 투수와 포수를 모두 교체했다. 2년차 투수 김동주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포수는 장승현으로 교체됐다. 김동주는 4회 1실점, 5회도 1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박정수는 무실점으로 막아내다 8회 채은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문보경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9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패색이 짙었다. 두산 팬들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두산 팬들에겐 경기 끝까지 지켜보기 고역이었을 것이다. 

두산은 이날 중심타자 김재환이 무릎이 안 좋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안권수, 김인태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이날 외야 라인은 양찬열-김대한-조수행으로 꾸려졌다. 두산 타선은 LG 에이스 켈리의 위력투에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경기 중반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신예 안승한(포수), 홍성호(외야수) 등을 교체 출장시켰다. 

전날(9일) 두산은 불펜 총력전을 펼쳤지만 6-8로 패배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투수들이 올라가서 터무니 없는 볼넷을 허용하고, 나가는 투수 마다 결과가 안 좋아 아쉬웠다"고 했다. 이날은 팀 타선이 무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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