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토트넘 최악이야’… 손흥민과 지독하게 얽히고설켰다

289 0 0 2022-08-07 22:16: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에게 악몽 그 자체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원하는 토트넘에는 최고의 출발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토트넘이었지만, 전반은 쉽지 않았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2분 만에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금세 제 페이스를 찾았다. 전반 21분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이 터졌고, 10분 뒤에는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의 합작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였으나 후반 16분 살리수의 자책골로 숨통이 트였다. 경기는 수월하게 풀렸다. 2분 뒤 데얀 쿨루셉스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점 차 쾌승을 완성했다.

자책골을 넣은 살리수는 손흥민과 지독하게 얽혀있다. 이번 자책골 역시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 로얄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붙였고, 살리수는 문전에서 걷어내려다 실책을 범했다.

혹평이 쏟아졌다. 영국 ‘햄프셔라이브’는 살리수를 향해 “멋진 인터셉트로 골을 막았지만, 이후 점점 더 악화했다. 자책골을 기록했고, 쿨루셉스키의 득점 때는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평점 4를 건넸다. 또 다른 매체 ‘90MIN’ 역시 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과 악연은 이전에도 있었다. 살리수는 지난해 12월,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퇴장당했다.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살리수는 전반 38분 손흥민에게 태클을 걸었고, 심판은 또 한 번 노란 카드를 꺼내며 페널티 마크를 찍었다.

최근 토트넘과 3차례 맞대결에서 2번이나 사고를 친 것이다. 살리수 처지에서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악몽일 만도 하다.

손흥민과 대결은 피할 수 없다. 살리수는 가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가나는 한국의 2차전 상대다. 살리수는 오는 11월 28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과 마주할 공산이 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742
피츠버그 박효준, 2타점으로 '타격감 조율' 곰비서
22-08-08 14:01
16741
EPL 수비수들 비상 경보…'2부리그 레반도프스키', EPL에 떴다 철구
22-08-08 13:09
16740
"토트넘 배제는 어리석은 짓"…우승 후보로 급부상 애플
22-08-08 12:54
16739
'콘테 안쓸거면 왜 영입했어?' 유일한 외면 22세 '비운의 방출' 가능성 미니언즈
22-08-08 11:52
16738
‘괴물 맞네’ 홀란드, 첫 경기부터 멀티골…득점왕모드 본격가동 크롬
22-08-08 09:32
16737
'AL 최다 피홈런' 1701억 에이스 어쩌나...“류현진 부상&기쿠치 부진, 잘해야 한다” 손나은
22-08-08 06:09
16736
‘EPL 데뷔전에서 멀티골 폭발’ 홀란드, BBC 최고평점과 MOM까지 싹쓸이 아이언맨
22-08-08 04:02
16735
"나 내보내 줘" 첼시 원클럽맨,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 가습기
22-08-08 02:18
16734
여실히 드러난 3선 문제...맨유, 프레드-맥토미니론 안된다 극혐
22-08-08 01:02
16733
맨유는 개막전부터 삽푸네 음바페
22-08-07 23:44
VIEW
‘SON·토트넘 최악이야’… 손흥민과 지독하게 얽히고설켰다 미니언즈
22-08-07 22:16
16731
'맨유서 제명' 그린우드, '충격' 근황 공개...'근육 모두 빠진 일반인' 물음표
22-08-07 20:08
16730
‘볼볼볼볼볼볼볼볼볼볼’ 1차지명의 10연속 볼, 0이닝 3사사구→밀어내기 2실점 ‘충격’ 조현
22-08-07 06:27
16729
'이재성 선발' 마인츠, 보훔 원정 2-1 승리. 오니시워 멀티골 앗살라
22-08-07 04:19
16728
'1G 1AS 맹활약' 클루셉스키, "팀의 경기 방식이 너무 좋다" 닥터최
22-08-07 02:47
16727
'손흥민 1호 도움+자책골 행운' 토트넘, 사우스햄튼 4-1 제압... 개막전 승리 찌끄레기
22-08-07 01:30
16726
'교체출전' 누녜스, EPL 데뷔전서 1골 1AS 맹활약…리버풀, 풀럼과 2-2 무승부 6시내고환
22-08-06 23:49
16725
'메가트윈스포 폭발→13안타 12득점' LG, 키움 꺾고 하루만에 2위 복귀 뉴스보이
22-08-06 21:45
16724
흐름은 끊는게 아닌데 간빠이
22-08-06 20:07
16723
호날두와 기싸움에서 밀린 텐 하흐 감독 “호날두 있어서 정말 행복해”...개막전 선발출전 예고 순대국
22-08-06 07:45
16722
‘마르티넬리-사카 연속골’ 아스널, 팰리스전 2-0 진땀승...‘개막전 무실점’ 픽도리
22-08-06 06:10
16721
맨유, 개막전 전문 공격수가 없다…마샬까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질주머신
22-08-06 03:45
16720
'맨유 임대 전설' 라르손 子, 샬케 이적...이동경과 호흡 기대 소주반샷
22-08-06 02:05
16719
이게 무슨일...토트넘, EPL 두 번째로 '돈 펑펑' 원빈해설위원
22-08-06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