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해트트릭’ 리버풀, 레인저스전 7-1 역전승...‘16강 청신호’

265 0 0 2022-10-13 06:1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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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레인저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정에서 레인저스에게 7-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토니오 촐락, 라이언 켄트, 스콧 아필드, 파시온 사카라, 존 룬스트럼, 라이언 잭, 보르나 바리시치, 벤 데이비스, 코너 골드슨, 제임스 타바니어, 앨런 맥그리거가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다윈 누녜스, 파비우 카르발류, 호베르투 피르미누, 하비 엘리엇, 파비뉴, 조던 헨더슨,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페어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알리송 베케르가 나섰다.

레인저스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16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아필드가 잭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추격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엘리엇의 크로스를 박스 안 피르미누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레인저스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4분 골드슨이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이에 레인저스는 곧바로 레온 킹을 투입시키며 이를 대체했다.

후반전 리버풀이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9분 우측을 파고든 고메즈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피르미누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레인저스는 다시 한번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12분 잭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후반 14분 스티븐 데이비스가 교체 투입됐다.

리버풀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1분 공격 상황에서 카르발류, 피르미누를 거쳐 수비 사이를 파고든 누녜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살라(후반 22분), 디오구 조타(후반 27분)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상대 맞고 높게 떠오른 볼을 살라가 잡은 뒤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며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리버풀이 살라를 앞세워 몰아쳤다. 후반 34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박스 안쪽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다섯 번째 득점을, 2분 뒤 다시 한번 살라가 여섯 번째 득점을 뽑아넀다.

이후 후반 33분 엘리엇의 쐐기골이 터지며 리버풀이 7-1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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