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입단 1년도 안 된 김민재와 재계약 추진→영국-스페인도 주목

205 0 0 2022-11-19 11:0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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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입단한지 반년도 안 된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 활약을 통해 김민재는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해 빅클럽들 스카우트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택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증명하긴 했으나 빅리그에서 통할지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민재는 입단하자마자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놀라운 호흡을 보이며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수비력과 함께 다른 부분도 압도적이었다. 피지컬, 제공권 장악 능력, 그리고 빌드업도 대단히 좋았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성공률이 높았고 좌우로 적절하게 전환 패스르 공급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잘 전개했다.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수스와 발을 맞추면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활약이 매우 좋아 타팀들 관심이 높다. 벌써부터 이적설이 나올 정도다.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김민재를 나폴리는 붙잡길 원한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할 예정이다.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지금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소식에 이탈리아 내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HITC'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할 생각인 것 같다. 바이아웃이 없어지면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김민재를 노렸던 팀들은 망연자실할 것이다. 이제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목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아무도 관심이 없던 김민재는 큰 인상을 남기며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선수가 됐다. 나폴리는 수비 중심 김민재 연봉을 대폭 인상해주는 재계약 제안을 할 예정이다. 나폴리 팬들에게 선물이 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 나폴리는 더욱 확신을 갖고 재계약을 추진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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