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팬 '야유+욕설 테러'에 충격받은 다빈손 산체스, SNS 계정 삭제했다

213 0 0 2023-04-17 05:49: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본머스전에서 토트넘 홈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은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경기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것이다.

17일(한국시각) 새벽, 인스타그램 팔로워 64만명을 보유한 산체스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표시가 뜬다. '올레' '더선' 등 외신은 산체스가 가장 먼저 SNS 계정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16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전반 35분 클레망 랑글레의 부상으로 교체투입해 도미닉 솔란케에게 허용한 두번째 실점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후반 13분 산체스를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다. 아르나우 단주마가 투입됐다. 산체스는 벤치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괴로워했다.

벤치에 앉은 산체스를 향해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일각에선 재교체를 결정한 스텔리니 감독대행에게 박수를 보냈다. 산체스 SNS에는 온갖 비판과 욕설로 도배됐다. 산체스는 애초 댓글을 막았다. 그 후 SNS 계정을 삭제했다.

스페인 출신 토트넘 동료인 페드로 포로도 공식 트위터를 비활성화했다. 포로 역시 일부 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주장 위고 요리스는 산체스에게 쏟아진 야유를 듣는 것이 "슬펐다"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내리 3골을 헌납하며 2대3으로 패했다. 승점 5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뉴캐슬(53점)과 3점차다. 벤 데이비스에 이어 랑글레마저 부상하면서 당장 스텔리니 대행은 다음 라운드 뉴캐슬전 수비진 구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536
'사카 PK 실축→보웬 동점골' 아스널, 웨스트햄과 2-2...2위 맨시티에 추격 허용 가습기
23-04-17 00:37
19535
OT 생활은 6개월로 끝?...베식타스, 맨유 FW '재영입' 관심 극혐
23-04-16 22:08
19534
맨유 애물단지 몸값 50% 대폭 할인, 이탈리아산 수비수 있으니까 음바페
23-04-16 20:04
19533
경기 버렸나?…로버츠, '4피홈런 5실점 투수 방치 논란' 뭐라 해명했나 물음표
23-04-16 06:37
19532
램파드 첫 승 또 실패...첼시, 브라이튼에 1-2 역전패→5G 무승 조현
23-04-16 04:42
19531
‘지쳤나? 아쉬운 경기력’ 나폴리, 베로나와 헛심공방 0-0 무...김민재 풀타임 앗살라
23-04-16 03:22
19530
SON 골에도 최악의 수비... '산체스 재교체' 토트넘, 본머스에 2-3 역전패 닥터최
23-04-16 01:56
19529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리그 8호 찌끄레기
23-04-16 00:12
19528
'클린스만 지켜본다→포지션 변경될까' 100호골 터진 손흥민, 본머스전 선발 출격 6시내고환
23-04-15 22:38
19527
젠장 ssg 불쌍한영자
23-04-15 20:08
19526
'142골' 손흥민, 토트넘 역대 6위 코앞...클린스만 앞에서 세울 수 있는 대기록 사월의눈
23-04-15 15:32
19525
컴프야하시면 요기요 쿠폰 받으셔유 가터벨트
23-04-15 10:00
19524
'임모빌레 PK 결승골' 라치오, 스페치아에 3-0 완승...나폴리와 13점 차 뉴스보이
23-04-15 06:57
19523
불성실 주루에 바로 교체...1억 4000만불의 사나이 바에즈의 수난 간빠이
23-04-15 04:18
19522
'오시멘 영입 가능!' 첼시가 자신만만한 이유는? 불도저
23-04-15 02:03
19521
이강인 에이전트 행보 '극과 극'…맨시티 가더니, 이번엔 '승격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15 00:03
19520
'메시 킹메이커', "여름에 떠나" 공언…맨유-리버풀-첼시 붙었다 박과장
23-04-14 22:42
19519
'그 표정' 나온 매과이어, 평점 4점 혹평..."100% 잘못은 아니겠지만" 사이타마
23-04-14 20:59
19518
KIA 나성범·김도영, 일본서 재활 치료…장기 이탈 전망 사월의눈
23-04-14 18:32
19517
LG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 프로야구 또 '악재' 원빈해설위원
23-04-14 16:10
19516
파울 타구에 발 맞은 김하성, 4G 연속 안타 끝…팀도 2연패 [SD 리뷰] 질주머신
23-04-14 15:17
19515
맨시티→빌라→울브스→맨유…이강인 대리인 광폭 행보 '진짜 가는거야?' 곰비서
23-04-14 13:47
19514
"SON이 부족하다고" 토트넘, 1500억 바르사 10번 '진흙탕' 영입전 가세 사월의눈
23-04-14 13:21
19513
[독점 인터뷰] 미토마 "일본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길 열겠다" 손예진
23-04-14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