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다 방출해버리겠다'...분노의 텐 하흐, 15명 역대급 방출 명단 작성

219 0 0 2023-04-22 00:49: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합산 스코어 2-5로 패하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맨유는 주전들의 공백이 너무나 뼈져리게 느껴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라는 주전 센터백 조합이 이탈하자 후방은 헐거워졌다. 특히 빌드업에서의 안정감을 상실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다비드 데 헤아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어이없은 실수로 선제 실점을 자초했다.

중원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백이 느껴졌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르셀 자비처가 분전해줬지만 세비야와의 중원싸움에서 에너지 레벨이 밀리면서 중원 장악도 어려웠다.

공격은 말할 것도 없이 심각했다. 제이든 산초는 여전히 자신감 없는 플레이만 선보였고, 안토니는 열심히만 뛰어다녔을 뿐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팀을 도와주지 못하던 앙토니 마르시알은 또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확인한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분노의 이적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세비야전이 끝난 뒤 "모두가 기준이 더 높아져야 한다"며 일부 선수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경기 후 "최대 15명의 선수가 텐 하흐 감독의 맨유에서 방출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여러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유력 방출 후보는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시알, 아론 완 비사카,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 등이다.

텐 하흐 감독은 팀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 선수들을 정리한 뒤에 이적료를 새로운 선수 영입에 재투자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613
배지환 대주자 출장...피츠버그는 파죽의 5연승 행진 [PIT 리뷰] 손나은
23-04-22 12:06
19612
이강인의 빌라행...유로파 역대 최고의 감독이 부른다 극혐
23-04-22 10:06
19611
[EPL리뷰]아스널 소튼전 기적의 무승부! 87분까지 1-3. 88분+90분 2골! 3대3 무승부! 2위 맨시티와 5점차 미니언즈
23-04-22 08:24
19610
이강인의 빌라행...유로파 역대 최고의 감독이 부른다 뉴스보이
23-04-22 05:03
19609
'미친행동에 기괴한 변명' 호날두의 '나쁜 손' 처벌여론 등장, 구단은 '민감부위 맞아서…' 해명 불쌍한영자
23-04-22 03:37
VIEW
'싹 다 방출해버리겠다'...분노의 텐 하흐, 15명 역대급 방출 명단 작성 불도저
23-04-22 00:49
19607
'이강인과 충돌하나' 에메리, 잉글랜드 신성 재결합…아스널 500억 거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21 21:42
19606
'실점 오히려 도와준 격인데...' 내부 비난 피하는 맨유 MF? "실수는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 섹시한황소
23-04-21 20:34
19605
[오피셜]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항소 기각이 이유 사월의눈
23-04-21 17:51
19604
[NBA PO] ‘맥시 승부처 지배’ PHI, 접전 끝에 BKN 제압···2R 진출까지 -1승 극혐
23-04-21 11:44
19603
[PIT 게임노트] 배지환 침묵…'대포 2방' 피츠버그는 4연승 질주 물음표
23-04-21 10:33
19602
'홍현석 잘 싸웠지만' 헨트, 웨스트햄에 1대4 대패, 컨퍼런스 4강 진출 실패 이아이언
23-04-21 06:23
19601
맨유 잘못 건드린것 같다 장그래
23-04-21 05:02
19600
홀란 앞세운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2년 연속 챔스 4강 대결 가츠동
23-04-21 03:51
19599
메시, 연봉 75% 삭감 수락할까… 바르셀로나 1+1년 계약 제시 타짜신정환
23-04-21 02:14
19598
"김민재, 쿨리발리 대체자였지만 에필로그는 달라.. 꿈이 현실로" 伊언론 정해인
23-04-21 01:03
19597
스윕 분위기였는데…삼성 뷰캐넌 1회 4실점 후 5.2이닝 무실점, 타선 불발로 연승 '3'에서 스톱 장사꾼
23-04-20 21:42
19596
“이강인, 손흥민 발자취 따라 EPL 입성” 스페인도 전망 군주
23-04-20 19:06
19595
엠블럼에서 배를 빼라고? 맨체스터 팬들이 분노한 이유 조폭최순실
23-04-20 18:33
19594
펩을 머리 위에 있는 플릭, 21세기 이후 평균 승률에서 우위 떨어진원숭이
23-04-20 17:41
19593
19세 루키의 '팔꿈치 밀어 넣기 사구', 어떻게 봐야 할까...벌써 두 번째 [유진형의 현장 1mm] 해적
23-04-20 16:00
19592
'50억' 유격수의 합류, 주전 후보→백업…그래도 변함없는 박승욱의 마음가짐 [MD부산] 순대국
23-04-20 15:26
19591
“수술 이력 있지만, 젊은 좌완에 폼 부드러워.” 킹험·스미스에 데인 한화, 산체스는 다를까 [MK이슈] 원빈해설위원
23-04-20 14:41
19590
컴프야v23도 최강야구 나오네요 가터벨트
23-04-2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