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배지환, 선취점 물꼬 텄지만...5회 5실점 대참사 역전패, 컵스에 3연전 스윕패 [PIT 리뷰]

172 0 0 2023-06-16 12:5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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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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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선발로 복귀했고 안타를 신고했지만 대타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팀은 컵스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배지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대타로 교체됐다.

배지환은 전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 나섰다. 이날은 선발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좌전 안타를 터뜨리렸다. 시카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2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쳤고 91.6마일 싱커를 결대로 밀어쳤다. 이후 제이슨 딜레이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출해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좌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수 땅볼로 추가점을 뽑으면서 2-0으로 앞서갔다. 

배지환의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움이 짙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로먼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좌측 방면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다. 좌중간을 가르는 듯 했다. 그러나 좌익수 이안 햅이 날아오르면서 타구를 걷어냈다. 배지환은 안타 1개를 잃었고 멀티히트 기회도 사라졌다. 

7회초 무사 2루의 상황에서 3번재 타석을 맞이하려고 했지만 배지환은 경기에서 빠졌다. 좌완 앤서니 카이가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우타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대타로 투입됐다. 

피츠버그는 2-7로 패했다. 시카고 원정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3회초 배지환의 활약 덕분에 선취점을 뽑앗지만 추가점 없이 내리 실점만 했다. 

3회말 이안 햅에게 곧바로 추격 당하는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5회말 내리 무너졌다. 5회말 1사 1루에서 이안 햅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이후 댄스비 스완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고 코디 벨린저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크로스토퍼 모렐에게 적시타, 닉 마드리갈에게 스퀴즈 번트, 그리고 실책을 범하며 5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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