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퍼 린스트룀 (린스트룀 트위터)아스널이 숙적 토트넘 버전 손흥민으로 평가받고 있는 예스퍼 린스트룀(프랑크푸르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뉴캐슬과 유벤투스가 린스트룀 영입전을 펼치고 있었는데 아스널이 가세했다는 것이다.
더 쉴즈가젯은 최근 지난 1월 린스트룀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아스널이 다시 그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며 뉴캐슬, 유벤투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풋볼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린스트룀이 다재다능한 포워드라며 토트넘 버전 손흥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린스트룀이 아스널의 전방 라인과 미드필드에 필요한 깊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아스널은 더 이상 스타 선수 중 한 명이 부상을 입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덴마크 국가대표인 린스트룀은 고국을 떠난 이후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에 불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린스트룀 영입의 유일한 잠재적 걸림돌은 그의 5천만 유로의 이적료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23세인 린스트룀은 손흥민처럼 스피드가 뛰어나고 득점력도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린스트룀이 더 높은 수준의 팀원들과 함께 뛸 경우 그의 기량은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손흥민도 그랬다는 것이다.
린스트룀은 중앙 공격형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올리버 글래스너 감독 아래에서는 위험한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와이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팀 동료인 케빈 트랩은 "린스트룀은 어리고 다른 리그 출신이다. 분데스리가는 덴마크 리그보다 더 힘든 리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칭찬했다.
아스널에서도 그는 의 자연스러운 인버티드 윙어로서 잠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베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이적한 후 첫 시슨을 제외하고 모든 프리미어 리그 캠페인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며 린스트룀도 손흥민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