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고 잘가!”…상향된 1,361억 제안에 맨시티행 급물살

177 0 0 2023-08-16 13:45: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대형 미드필더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상향된 8천만 파운드(약 1,361억 원)의 제안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다른 구단에 비해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마테오 코바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같은 딱 필요한 선수만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나치게 거대한 선수단을 선호하지 않는다. 한 시즌을 치를 인원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추가 영입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맨시티는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 일카이 귄도간이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파케타가 떠올랐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시티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파케타의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싱력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드필더에 원하는 자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적 작업은 발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6년 계약 조건으로 파케타와 이미 개인 합의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 협상이 맨시티를 가로막았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설득하기 위해 7천만 파운드(약 1,19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쉽게 물러설 맨시티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파케타의 이적료를 7천만 파운드에서 8천만 파운드까지 상향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아졌다. 웨스트햄은 당초 파케타의 이적료로 9천만 파운드(약 1,529억 원)를 원했지만 8천만 파운드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웨스트햄에서도 작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 웨스트햄 선수 프랭크 맥어베니는 인터뷰를 통해 “파케타가 웨스트햄에서 1년 더 뛰고 이적하길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케타는 웨스트햄이 지킬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그에게 그저 고맙다는 말과 잘 가라는 인사를 건네고 싶을 뿐이다”라며 파케타와의 작별을 받아들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852
토트넘 지탱한 '철강왕' 엔진, 결국 떠나는 분위기…'20세' 신성 중원에도 밀렸다 간빠이
23-08-18 06:04
20851
'내 커리어에서 맨유는 X' 퍼거슨 경이 픽했지만, 폭망한 재능. 포웰의 아픈 고백 불도저
23-08-18 04:29
20850
‘WC 한국전 멀티골’ 패배 안긴 아약스 MF, 파케타 대체자로 웨스트햄이 노린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8-18 03:23
20849
"내가 장담한다, 토트넘 올시즌 10위" 섹시한황소
23-08-17 20:17
20848
'학폭 의혹' 배정대 "얼차려는 사실…이후 폭행·욕설 없었다" 해골
23-08-17 17:10
20847
엔도 와타루 리버풀 입단 급물살, 일본 열도 대흥분…"이게 바로 클롭의 구상" 와꾸대장봉준
23-08-17 16:30
20846
'KIM 품은 승리자' 투헬 감독 "솔직히 예상 못한 영입... 용감한 수비+겸손한 민재 너무 좋아!" 애플
23-08-17 14:21
20845
엔도 와타루? 넌 누구니?…英 언론 "리버풀, 무명의 30살 日 선수와 계약" 손나은
23-08-17 13:56
20844
'K리그 외국인 최다골' 데얀, 선수 은퇴 선언…"한국에 감사" 가습기
23-08-17 12:07
20843
"호날두가 이적할 땐 다들 미쳤다고 생각했지?" '이강인과 작별' 네이마르, 사우디 리그 '극찬' 미니언즈
23-08-17 10:51
20842
호날두 만나지 못하고 첼시에서 입지 잃고…'낙동강 오리알'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박과장
23-08-17 06:56
20841
"패스도 못해!" 1억1300만 파운드 스타 충격 폭로, 동료 모욕→변덕스러운 성격 사이타마
23-08-17 05:23
20840
‘홀란·라키티치 출격!’ 맨체스터 시티 vs 세비야 슈퍼컵 선발 명단 공개 이아이언
23-08-17 03:43
20839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메시, 마이애미를 완전히 바꿔놨다!...6경기 연속골→MLS 꼴찌, 리그스컵 결승 캡틴아메리카
23-08-17 00:08
20838
'충격적 시나리오' 토트넘, 여름에 '케인 대체자' 영입 안한다! 겨울에 '불법 베팅' FW 영입 추진…왜? 그때 징계가 풀리니까 가츠동
23-08-16 21:22
20837
'전날 부진 만회' 김하성, 볼티모어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팀도 10-3 완승 6시내고환
23-08-16 16:41
20836
충격 "절대 풀럼에서 뛰지 않겠다". 풀럼 에이스의 공개선언! 핵심이유는 사우디 오일머니 질주머신
23-08-16 14:25
VIEW
“고마웠고 잘가!”…상향된 1,361억 제안에 맨시티행 급물살 곰비서
23-08-16 13:45
20834
충격 ‘투헬 감독, 제정신 맞아?!’→‘퇴물’돼 맨유에서 쫓겨난 스타 영입추진→“주급 640,000,000원 주면 갈게” 배짱 철구
23-08-16 12:39
20833
'6경기 연속골, 이적 후 총 9골 폭발' 메시 신들린 골퍼레이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 리그스컵 창단 첫 결승 진출, 필라델피아 4대1 박살냈다 가습기
23-08-16 12:03
20832
음바페, 믿을 수 없다...PSG 재계약 NO→레알 이적설 대반전 "최우선 타깃 아니다" 손나은
23-08-16 10:03
20831
152억 포수 원맨팀이었나’ 양의지 없으니 타율 9위&득타율 꼴찌…11연승 물거품, 승률 5할이 위태롭다 호랑이
23-08-16 06:36
20830
스페인 후반 44분 극장골… 女월드컵 첫 결승行 손나은
23-08-16 04:34
20829
‘KT서 한솥밥’ 쿠에바스-알칸타라 명품 투수전… 아직도 ‘같은 밥’ 먹는 쿠에바스 판정승 아이언맨
23-08-16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