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급 선수가 이렇게 해주다니"...토트넘 감독, '주장' SON에게 감동받은 사연

261 0 0 2023-08-26 17:4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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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매번 감독의 요구를 불만 없이 수행해내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승 1무(승점 4)로 리그 6위에, 본머스는 1무 1패(승점 1)로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팀 공격력의 수준이 어느 정도 완성됐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의 훈련은 정말 좋았다. 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워지는 수준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제임스 메디슨처럼 창의적인 선수가 있다면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의 침투를 읽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군말없이 자신의 축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선수들이 경험도 많고, 뛰어난 선수지만 과거와는 다른 플레이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히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개방적인 생각이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일할 때 어려운 선수가 될 수 있다. '내가 경력이 이 정도인데 왜 바꿔야하지?'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작년과 다른 역할을 잘 이해했다. 지난 주말에 메디슨과 손흥민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손흥민의 역할은 3시즌 연속으로 바뀌고 있다. 누누 산투 감독 시절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첫 시즌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득점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손흥민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역할이었고,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직전 시즌에는 EPL 득점왕인데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콘테 감독 전술에서 희생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처럼 뛰면서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득점이 과거처럼 나오지 않자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매번 콘테 감독에 대한 존중심만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역할은 또 다르다. 공격적인 전술 속에 손흥민은 전통적인 윙어에 가깝게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서 자기 위주의 전술을 펼쳐달라고 감독에게 요구할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팀을 위해서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이자 주장이 감독의 지시에 따르면 다른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따를 수밖에 없다.

베테랑으로서의 손흥민의 모범적인 행동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동시킨 것이다. 슈퍼스타답지 않은 성실한 태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의 역할을 맡긴 이유 중 하나에 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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