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재능’ 쿠보, 3연속 교체 아웃→훈련 불참… 알고 보니 ‘부상 예방 차원’

295 0 0 2023-08-30 11:42: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일본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가 3경기 연속 교체 아웃에 이어 훈련에 불참했다. 알고 보니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정한 휴식이었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스페인 현지 매체를 인용해 ‘쿠보가 지난 28일 훈련에 불참했다.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해, 약간의 소란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공식전 44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라리가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쿠보를 노렸으나 쿠보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쿠보에게 4년 동안 약 2,300억이 넘는 계약을 제시했다. 이런 초대형 제안을 거절할 만큼 팀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시즌 초반 기류가 조금 이상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이후 3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3경기 3무를 달리고 있고, 단 2골만 넣었다. 쿠보가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직 쿠보가 풀타임으로 경기 뛴 적이 없다. 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계속 경기 중 교체로 아웃된다. 일본 ‘DAZN’에서 쿠보의 경기를 해설한 전 J리거 출신 야스나가 소타로는 “쿠보를 대체할 수 있을까. 교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즌이 막 시작됐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라며 말끝을 흐렸다. 경기 후에도 소타로는 “쿠보의 교체에 대해 생각한다. 개막전부터 시작된 교체다”라며 경기 도중 교체 아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훈련 불참 이야기까지 나오니 현지에서 쿠보가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알고 보니 불참의 이유는 부상 방지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쿠보는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위에 가벼운 긴장감이 있다. 예방 조치로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오는 그라나다전에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977
"굿바이 은돔벨레" 토트넘, 제노아 임대 합의…최종 결정의 '먹튀의 몫' 음바페
23-08-30 22:26
20976
"너 로마로 합류하라!"…무리뉴가 직접 라모스에게 전화했다, 루카쿠 이어 두 번째 재회 미니언즈
23-08-30 20:38
20975
"김민재가 정상에 있기에" 주전 밀린 데 리흐트에 혹평 쇄도... "코너킥서 골 넣을 생각하지마" 비아냥 철구
23-08-30 16:47
2097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기는 KCC... 체육관 신축 등 문제 불거져 애플
23-08-30 15:55
20973
‘한때 제2의 긱스였는데..’ 왕년 유망주, 사우디 프로 리그 타깃으로 급부상 오타쿠
23-08-30 14:11
20972
‘손흥민 후반 교체투입’ 토트넘, 리그컵 첫 경기서 탈락 손나은
23-08-30 12:10
VIEW
‘일본 최고 재능’ 쿠보, 3연속 교체 아웃→훈련 불참… 알고 보니 ‘부상 예방 차원’ 아이언맨
23-08-30 11:42
20970
“이제 그만 놓아주길” 또 공개적 어필…파리 생제르맹행 원해 ‘태업’ 돌입 전망 물음표
23-08-30 09:35
20969
“오타니 최고의 선수, 모두 좋아해…이도류 계속하길” 4358억원 슈퍼스타의 넉넉한 마음 불쌍한영자
23-08-30 06:01
20968
국대 승선’ 김지수, 첫 공식전 엔트리 합류…뉴포트전서 출전 기회 얻나? 불도저
23-08-30 04:55
20967
4연승 도전' 류현진, 1승 4패 ERA 7점대 '쿠어스필드' 넘어라 노랑색옷사고시퐁
23-08-30 03:00
20966
8년 만에 다시 잡은 자이언츠 지휘봉, 이종운 감독대행 “팀 원칙 어기면 동행 안할 것, 감독님 퇴진 선수들이 책임감 느껴야” 박과장
23-08-30 01:04
20965
해리 케인도 드디어 반바지 입었다, 레더호젠 착용→매너 다리 사이타마
23-08-29 23:24
20964
김민재 영입→뮌헨 철벽 듀오 시나리오, 180도 뒤집어져...좌절+인터뷰 거부까지 이아이언
23-08-29 22:26
20963
로마행 임박' 루카쿠, 무리뉴와 싸우고 푸는 방법 공개 "감독님 잘 지냈어?" 아침마다 인사한 사연 군주
23-08-29 21:19
20962
불합리한 결정, 이해할 수 없다" 예비일 두고 무리한 더블헤더 편성에 홍원기 감독 뿔났다 조폭최순실
23-08-29 20:16
20961
급해진' 맨유, 사우디 751억원 거절한 호이비에르 '깜짝' 영입 고려...토트넘, 협상 '오픈' 정해인
23-08-29 05:49
20960
울버햄튼 누네스, 맨시티 이적 원해 훈련 무단 불참…징계 예정 이영자
23-08-29 04:14
20959
더 이상 천적이 없다 순대국
23-08-29 02:11
20958
'대박' 토트넘이 움직인다…케인 이적료 절반 써서 01년생 공격수에 '비드' 픽도리
23-08-29 00:51
20957
선발 야구로 5위 탈환했는데... 외국인 승부수 이탈. 10승투수 AG 예정. 5강 필수조건 선발 야구 해법은 있나 해골
23-08-28 23:31
20956
대한민국 역대급 센터백 라인 보유' 이한범 이적이 기대되는 이유...김민재-김지수와 함께 유럽파만 3명 철구
23-08-28 22:14
20955
한때 토트넘 핵심, 끝내 포스테코글루 설득 못 했다…'20세 신성'에 밀려 명단 제외→이적 유력 호랑이
23-08-28 21:10
20954
롯데 단독 1위 이끌었던 KBO 홈런왕의 비극…이제 운명의 9월이 다가온다 애플
23-08-28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