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원했던 ‘맨유의 미래’ 가르나초, 결국 등번호 변경한다…그런데 7번이 아니라 ‘17번으로’

408 0 0 2023-09-01 20:08: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등번호를 바꿀 예정이다. 그런데 원래 원했던 7번이 아니라 17번으로 변경한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부나’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등번호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선수단의 임시 등번호를 공개했다. 맨유는 ‘임시 등번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제출됐다. 이적 시장 기간이 끝난 후 변경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번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통 임시 등번호라 하더라도 등번호가 제출된 이후엔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아니라면 등번호를 변경하지 않는다. 팬들이 구단이 판매하는 새 시즌 유니폼을 산 뒤에 마킹한 선수의 등번호가 바뀐다면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이유로 인해 잘 바꾸지 않는다.



시즌 시작 하기 전 맨유의 7번 자리가 비면서 가르나초가 7번을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서 ‘7번’은 팀의 상징이었다.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맨유 역사에 남을 선수들이 7번을 사용했다.

가르나초는 자신의 SNS 계정에 ‘7번’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맨체스터 지역지도 ‘맨유가 가르나초의 등번호 7번을 고민 중이다’라고 보도할 정도였다.



맨유의 7번을 차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신입생 메이슨 마운트였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첼시 유스팀을 거쳐 잠재력이 폭발한 마운트는 최근 첼시에서 다소 주춤했다. 변화가 필요했기에 마운트는 이적을 결심했다.

마운트는 2선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고, 유사시엔 3선에서도 뛸 수 있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 능력과 활동량은 마운트를 대표하는 장점이다. 한때 제2의 램파드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렇게 가르나초는 기존 등번호 49번을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갑자기 등번호를 바꿀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가르나초가 17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퍼진 것.

17번은 이번 시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향한 프레드의 번호였다. 프레드가 떠나면서 빈 번호를 가르나초가 고른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맨유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992
'죽음의 조' 맞이한 이강인, 4년 만에 UCL 복귀전 임박→대회 첫 공격포인트 '기대감 UP' 애플
23-09-01 13:36
20991
이강인의 PSG, 챔스 '죽음의 조'…김민재는 맨유와 격돌 호랑이
23-09-01 12:23
20990
홍현석 속한 헨트, UECL 본선 진출!...조규성-이한범의 미트윌란 승부차기 끝에 탈락 가습기
23-09-01 11:22
20989
이강인의 PSG, 카타르 인수 후 역대 최악의 조편성...16강 진출 장담 못해 극혐
23-09-01 10:51
20988
위기의 다이어, 승격팀 번리가 임대 제안... '콤파니 감독이 원했지만' 토트넘, 단칼 거절 픽도리
23-09-01 04:16
20987
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곰비서
23-09-01 02:07
20986
‘최대 6명 쫓아낸다’ 토트넘, 마감 앞두고 창고 대방출 속도 와꾸대장봉준
23-09-01 00:21
20985
‘이제 그만 나가줘’ 560억 맨유 실패작, 로리앙 임대 거부 철구
23-08-31 22:33
20984
‘대한민국 초대형 유망주’ 배준호, 스토크 시티 입성 완료···4년 계약→EPL 승격 열쇠 될까 애플
23-08-31 20:40
20983
믿을 건 히샬리송뿐?…제2의 메시, 토트넘 아닌 브라이턴행 임박 철구
23-08-31 14:53
20982
'에이스 쓰러졌다' 다급한 맨유, '4700만 파운드 DF' 긴급 영입 고려 크롬
23-08-31 11:34
20981
"충격! 살라, 이번 주 알 이티하드 이적한다"…늦으면 다음 주도 가능, 어떻게? 사우디 이적 시장 마감은 9월 7일! 연봉 2912억↑ 거부 못 할 것 호랑이
23-08-31 07:25
20980
‘첼시 공격수가 급하긴 하구나! ‘우리 팀으로 다시 올래?’ 재영입 추진 고려 손나은
23-08-31 03:28
20979
다이어가 케인 따라 뮌헨 가면 토트넘은?...'수뇌부 홀린 레스터 수비수와 접촉할 수도?' 가습기
23-08-31 02:17
20978
"PSG 갈 거야" 훈련장 이탈→파리 도착…소속팀 "너 그런 애였구나" 강경 대처 극혐
23-08-30 23:54
20977
"굿바이 은돔벨레" 토트넘, 제노아 임대 합의…최종 결정의 '먹튀의 몫' 음바페
23-08-30 22:26
20976
"너 로마로 합류하라!"…무리뉴가 직접 라모스에게 전화했다, 루카쿠 이어 두 번째 재회 미니언즈
23-08-30 20:38
20975
"김민재가 정상에 있기에" 주전 밀린 데 리흐트에 혹평 쇄도... "코너킥서 골 넣을 생각하지마" 비아냥 철구
23-08-30 16:47
2097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기는 KCC... 체육관 신축 등 문제 불거져 애플
23-08-30 15:55
20973
‘한때 제2의 긱스였는데..’ 왕년 유망주, 사우디 프로 리그 타깃으로 급부상 오타쿠
23-08-30 14:11
20972
‘손흥민 후반 교체투입’ 토트넘, 리그컵 첫 경기서 탈락 손나은
23-08-30 12:10
20971
‘일본 최고 재능’ 쿠보, 3연속 교체 아웃→훈련 불참… 알고 보니 ‘부상 예방 차원’ 아이언맨
23-08-30 11:42
20970
“이제 그만 놓아주길” 또 공개적 어필…파리 생제르맹행 원해 ‘태업’ 돌입 전망 물음표
23-08-30 09:35
20969
“오타니 최고의 선수, 모두 좋아해…이도류 계속하길” 4358억원 슈퍼스타의 넉넉한 마음 불쌍한영자
23-08-30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