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7골 관여’ 미래의 이강인 경쟁자…올여름 맨유 갈 뻔했다

221 0 0 2023-09-21 07:18: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음 시즌 파리생제르맹(PSG) 복귀가 유력한 사비 시몬스(20, 라이프치히)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유는 PSG의 개입 이전에 시몬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PSG, PSV 에인트호벤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몬스는 PSV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22골 12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폭발적인 성장은 이적설로 번졌다. 올여름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던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시몬스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PSG가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백 조항이 600만 유로(약 85억 원)에 불과한 덕에 헐값에 시몬스 재영입이 가능했다.

시몬스의 선택도 PSG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는 바이백 조항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PSG 복귀를 선택했다.

올시즌 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은 성사되지 않았다. PSG는 시몬스를 곧장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됐다.

PSG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시몬스는 올시즌 리그 7경기에서 3골 4도움을 몰아쳤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의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맨유는 올시즌 창의성 부족에 시달리며 부진에 빠진 실정. 시몬스 영입에 실패한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203
'파리=지옥' 메시 루머로 계속 폄하…오죽하면 옛 동료가 "사실 아냐" 반박 손나은
23-09-21 21:42
21202
‘EPL 괴물 폭격기 공격수 2,500억 영입’ 바르셀로나가 맨시티 무너뜨릴 엄청난 큰 꿈 꾸는 중! 곰비서
23-09-21 17:19
21201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모하메드 살라, 한 구단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골 넘게 관여하는 기록 달성 손예진
23-09-21 16:03
21200
11년 만에 한국 꺾은 인도 배구 감독…"승리 자신 있었다" 아이언맨
23-09-21 14:03
21199
'고우석 대체 마무리가 시즌 아웃이라니.' 이제 정규리그 우승 마무리는 누가 하나. 투수 변신 오지환 후계자-대졸 파이어볼러-1m74고졸신인-최다등판 베테랑[SC초점] 음바페
23-09-21 11:35
VIEW
‘4경기 7골 관여’ 미래의 이강인 경쟁자…올여름 맨유 갈 뻔했다 손나은
23-09-21 07:18
21197
‘벨링엄 후반 추가시간 극적 결승 골!’ 레알 마드리드, 우니온 베를린에 1-0 극장승 손나은
23-09-21 04:17
21196
‘마른 하늘에 날벼락’ 페리시치,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가습기
23-09-20 23:35
21195
토트넘 순항에 행복한 케인 “평생을 지켜볼 것”…현지선 바이백 옵션까지 언급 극혐
23-09-20 20:12
21194
골 취소에 이어 햄스트링 부상…UCL 1차전 출전 불가 질주머신
23-09-20 17:41
21193
케인의 립 서비스, "맨유도 훌륭하긴 한데…" 곰비서
23-09-20 16:25
21192
“SON이랑 몇 시간도 이야기할 수 있어!” 토트넘의 복덩이 영입 부주장, 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이강인 파트너가 1위 손예진
23-09-20 15:09
21191
'손흥민X케인' 프리미어리그 최강 토트넘 듀오 다시 볼 수 있다...'바이백 조항 존재' 호랑이
23-09-20 14:50
21190
"개처럼 뛰겠다" 약속 지킨 황인범, UCL 데뷔전서 11.2km 종횡무진...즈베즈다는 맨시티에 1-3 역전패 아이언맨
23-09-20 13:51
21189
월클 미드필더는 어디로…맨유 와서 수비 능력 하락 극혐
23-09-20 12:31
21188
'한달만의 복귀' 4년만의 UCL 출전 이강인, '17분 출전+패스성공률 100%+평점 6.1점', '음바페+하키미 연속골' PSG, 도르트문트에 2-0 승리 '죽음의 조 선두 등극' 음바페
23-09-20 11:46
21187
"지난 며칠과 비슷한 느낌"…亞 최초 '20홈런-40도루' 불발되나? '또 결장' 김하성의 심상치 않은 몸 상태 미니언즈
23-09-20 10:04
21186
이강인 벤치' PSG, 도르트문트 상대로 음바페-콜로무아니-뎀벨레 스리톱 가동 애플
23-09-20 05:14
21185
리버풀, 최근 115일간 유니폼 판매 2위 살라…1위는? 앗살라
23-09-20 02:44
21184
칸셀루는 1년 쓰고 반품 예정...바르사, ‘손흥민 옛동료’ 영입 재도전 찌끄레기
23-09-20 00:54
21183
‘이주형 3안타 1홈런 3타점 맹활약’ 키움, 6-3 재역전승→8연패 탈출…롯데, 3연승 마감 6시내고환
23-09-19 23:44
21182
생일 D-1' 정우영 대회 1호 해트트릭 폭발, 엄원상도 득점 폭발 치타
23-09-19 22:35
21181
문보경 연타석포→고우석 2이닝 SV→이지강 감격 첫 승... LG 5연승 우승굳히기, KIA 6연패 불쌍한영자
23-09-19 21:40
21180
"조선 잘한다" 북한 미녀 응원단 떴다…5년 만에 복귀전 승리 불도저
23-09-1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