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젊은피’ 수혈 원한다…포르투갈 신성 2명 영입 요청

211 0 0 2023-11-29 20:21:5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젊은 팀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주앙 네베스(19, 벤피카)와 안토니오 실바(19, 벤피카)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를 치른 현재 8승 5패로 승점 2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3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비판의 화살은 베테랑 선수들을 향했다.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와 같은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레알은 바란과 카세미루가 더 이상 최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내보낸 것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이제는 젊은 선수 영입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알렉시스 산체스 등과 같은 베테랑 선수 영입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영향이 컸다.

영입 후보 명단도 젊은 선수들로 채워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네베스, 실바의 영입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신성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꼽힌다.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이달 치러진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전에 모두 출전한 바 있다.




실바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으로 벤피카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실바는 후벵 디아스와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벤피카는 이적 협상이 어려운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는 벤피카를 설득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880
2023년 SON과 호흡 못맞춘다... '살인태클 희생양' 벤탄쿠르, 결국 장기 이탈 확정→토트넘 '대재앙' 장사꾼
23-12-02 01:50
21879
"센터백 왜 안 샀냐고? 이 친구가 있으니까!" 클롭이 극찬한 '제 2의 반다이크' 원빈해설위원
23-12-01 23:31
21878
"SON, PL 어딜 가도 선발이야 그것도 쉽게!"…英 축구 해설가의 극찬→맨시티전 '7G 2AS 픽도리
23-12-01 21:46
21877
MVP-SS-DH상, 상복 터진 오타니…FA 결정도 임박 "이미 마음 굳혔다, 다저스 유력" 가습기
23-12-01 15:56
21876
투명 인간이었는데 메디슨 대체자로 부활…“토트넘이 찾던 창의적 선수” 소주반샷
23-12-01 04:03
21875
"벨링엄이 완벽하다고? 한 가지 부족한 점 있다!"…안첼로티 감독이 지적한 '한 가지'는 무엇일까? 와꾸대장봉준
23-12-01 01:32
21874
팔려고 했는데 망했네... '부상 병동+1월 주전 대거 이탈' 토트넘, 밀리고 또 밀린 MF 품을 수밖에 철구
23-12-01 00:25
21873
'2-0→3-1→3-3' 프리킥 두 차례 얻어맞고 '멘탈 와르르'...골키퍼 장갑 팽개치기까지 애플
23-11-30 21:28
21872
"뮌헨의 영웅" 김민재 노고 인정받았다…부상 투혼도 조명 소주반샷
23-11-30 17:35
21871
LG 우승 기여한 FA 함덕주, 해외에서 깜짝 관심…MLB 사무국 '신분조회' 요청 손예진
23-11-30 16:53
21870
"젊은 선수들이…" 화수분은 옛말, 왜 두산은 '단독 입찰' 양석환에게 78억을 안겼을까 아이언맨
23-11-30 14:59
21869
[공식발표] '4+2년 총액 78억원!' FA 최대어 양석환 두산 잔류 "처음부터 남고 싶었다" 극혐
23-11-30 13:09
21868
‘전반에만 5골 폭격’ 아스널, 홈에서 골 잔치 벌이며 랑스 6-0 대파···조 1위 16강 진출 확정 오타쿠
23-11-30 07:53
21867
'금의환향' 이강인, 마요르카 홈경기 방문한다…PSG 이적 후 첫 재회 손나은
23-11-30 03:40
21866
‘공격P 0개’ 마운트 대신 ‘1700억’ 플레이메이커 원한다…뮌헨과 경쟁 예고 가습기
23-11-30 00:53
21865
"주장직 박탈하라!" 비판에 반박한 캡틴, 자기 입으로 "모든 사람이 내 리더십에 만족한다!" 자화자찬 가습기
23-11-29 22:18
VIEW
텐 하흐, ‘젊은피’ 수혈 원한다…포르투갈 신성 2명 영입 요청 극혐
23-11-29 20:21
21863
‘김민재 혹사 논란→훈련 불참’ 드디어 휴식? UCL 16강 확정인데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필요한가? 크롬
23-11-29 17:24
21862
국가대표 자격 정지' 황의조, 2G 연속골 '쾅'…왓퍼드전 중거리포→반스와 교체아웃 노랑색옷사고시퐁
23-11-29 06:36
21861
1루수 겸업 도전하는 이우성 “KIA 타이거즈 유니폼 입는 게 좋아서 같이 떠났습니다.” 애플
23-11-29 04:05
21860
형편없는 태클이 벤탄쿠르라는 최고의 선수를 다치게 했다"...클루셉스키도 분노+좌절 앗살라
23-11-29 01:30
21859
코리안 가이' 황희찬 180도 달라진 입지→"HWANG이 아스널로? 절대 안 돼! 팀에 큰 힘 될 것" 닥터최
23-11-28 23:52
21858
“황의조 국대 OUT, 선발 부적절” 클린스만도 ‘존중’…불법 촬영 혐의→당분간 태극 마크 못 단다 치타
23-11-28 22:29
21857
'이정현 26득점 10도움' 소노, 스펠맨 돌아온 정관장 제압 간빠이
23-11-2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