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끝까지 안 쫓아가!'...'1600억 MF'의 안일한 플레이, 결국 팬들도 분노

121 0 0 2024-01-10 20:06: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첼시 팬들이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플레이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배했다.

첼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한 방 얻어맞았다. 전반 36분, 후방 라인에서 댄 발라저의 패스를 받은 아이제이아 존스가 침투하는 헤이든 헤크니에게 패스했고 이를 헤크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적극적으로 공을 점유하며 득점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콜 팔머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0-1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첼시는 공격에 집중했고 미들즈브러는 뒷문을 단단하게 잠갔다. 그리고 미들즈브러가 첼시의 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는데 성공, 경기는 0-1 첼시의 패배로 종료됐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충격적인 패배였다. 비록 올 시즌 들어 리그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지만 상대가 2부 리그인 것을 감안하면 반드시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카이세도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선제 실점 장면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는 것. 영국 '더 선'은 "미들즈브러의 선제골 장면에서 헤크니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은 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리플리에 결과 카이세도가 헤크니의 프리런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헤크니와 자신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팬들 역시 카이세도의 플레이에 분노를 표출했다. '더 선'은 "한 첼시 팬은 '카이세도,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라는 반응을 내비쳤고 또 다른 팬은 '카이세도는 지나치게 과장된 선수야 그는 매경기마다 열심히 뛰지 않으며 패스를 받을 위치를 잡지도 않아'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포포투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247
포체티노야, 이건 좀 그래...'신뢰 100%' 첼시 수뇌부도 참지 못한 결정 홍보도배
24-01-12 03:13
22246
‘호이비에르 매각→첼시 성골 영입’…토트넘 올겨울 3번째 보강 가속화 장사꾼
24-01-12 00:39
22245
뮌헨, 이적료 57억에 다이어 영입 완료…드라구신 뺏겼지만 김민재 백업 생겼다 원빈해설위원
24-01-11 22:22
22244
NC, 'ML 54홈런' 타자 맷 데이비슨 영입…"끈질기고, 장타 생산 뛰어나" 손예진
24-01-11 17:01
22243
"손흥민 대체 가능" 베르너 왔다! 토트넘 예상 베스트11은?...SON과 공존 예정 곰비서
24-01-11 04:48
22242
'공식발표만 남았다' 드라구신, 토트넘 메디컬 마무리→2029년까지 계약+시즌당 급여 43억+스펜스 임대[속보] 철구
24-01-11 02:21
22241
뮌헨, '손흥민과 동갑' 마르세유 RB 영입 원해...그런데 "겨울 아닌 여름에!"→이유는? 베가스대박
24-01-10 23:54
22240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완전 합의 직전, 세부 사항만 남았다 손예진
24-01-10 22:33
VIEW
'왜 끝까지 안 쫓아가!'...'1600억 MF'의 안일한 플레이, 결국 팬들도 분노 애플
24-01-10 20:06
22238
"우승 위해 토트넘 왔다" 베르너 입단…英 현지 "독일인 클린스만처럼 성공?" 기대감 아이언맨
24-01-10 17:57
22237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최홍석, 향년 35세로 별세 미니언즈
24-01-10 16:38
22236
“10골 넣은 황희찬 빈자리 어떡해?” 비상 걸린 울버햄튼, 대체자 찾기 나섰다 베가스대박
24-01-10 10:10
22235
슈퍼컴이 예측한 亞컵, 한국 우승 확률 2위…1위는 일본 베가스대박
24-01-10 10:09
22234
PSG 회장 직접 말하다…"음바페 레알? 우리가 세계 최고, 그에게 가장 잘 어울려" 베가스대박
24-01-10 10:08
22233
김하성, 美매체가 뽑은 2024년 NL MVP 다크호스…류현진 이어 韓 2번째 2년 연속 MVP 득표 노린다 베가스대박
24-01-10 10:04
22232
손흥민, EPL 전반기 ‘베스트 11’ …“문전서 공 잡으면 득점 의심 안 해” 베가스대박
24-01-10 09:34
22231
토트넘, 첼시서 실패한 베르너 임대 영입...16번+완전영입 옵션, 손흥민 공백 메운다 베가스대박
24-01-10 09:32
22230
1년 전엔 안방마님이 '금값'이었는데…아직도 거취 못 정한 FA 포수들 사이타마
24-01-10 06:10
22229
동고동락했던 골프 황제와 나이키… “이젠 굿바이” 뉴스보이
24-01-10 03:34
22228
대반전' 황의조, '사생활 논란'에도 입지 확고했던 노리치 시티 임대 끝→노팅엄 포레스트 깜짝 복귀 불도저
24-01-10 01:37
22227
비예나 미쳤다! 대한항공 상대 30점 폭격, '최하위'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4-01-09 23:01
22226
‘늪 농구의 진수’ SK, LG 꺾고 12연승 질주 … 1위 DB와는 2.5게임 차 섹시한황소
24-01-09 21:54
22225
수원 삼성, 제9대 사령탑으로 염기훈 감독 공식 선임..."K리그1 재진입 위해 달릴 것" 박과장
24-01-09 20:10
22224
헛스윙하는 것 보고 영입한 SSG 복덩이… 연봉도 대박, 위기의 팀 구할까 베가스대박
24-01-09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