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칫거리, 신뢰 회복했다...'338억' 제안 거절→'전천후 수비수'로 변화

209 0 0 2024-01-22 16:38: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에메르송 로얄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향한 알 나스르의 2000만 파운드(약 338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그를 향해 또 다른 제안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출신의 준척급 수비수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한 스피드와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리언 치고는 발 기술이 투박한 편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지닌 전천후 수비수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8-19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적응기를 보낸 그는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4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곧바로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토트넘에선 꾸준히 중용됐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 넘게 출전했고 2022-23시즌에도 준주전급 자원으로 토트넘의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경기력에 대해선 비판이 많았다.

이번 시즌엔 후보로 밀려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합류한 페드로 포로가 역대급 기량을 드러낸 탓에 에메르송이 설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센터백'으로서 가치를 증명하며 입지를 굳건히 했다. 실제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센터백으로 나온 에메르송은 준수한 수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의 신뢰를 회복했다. 최근엔 알 나스르가 에메르송에게 접근했지만, 토트넘은 이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2000만 유로라는 금액은 결코 적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었다.

물론 알 나스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은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추가적인 제안을 고려할 계획이다. 2000만 파운드에서 금액이 더 올라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도 거절하기엔 쉽지 않을 듯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36
'PK 실축' 벤투의 UAE, 이란에 패하고도 16강 진출 성공 닥터최
24-01-24 06:48
22335
노쇼 때와 다르다' 호날두, 부상으로 중국 투어 취소되자 '공개 사과'…성난 팬들 호텔 '난입' 픽도리
24-01-24 04:12
22334
백승호, 英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3년 만에 유럽 무대 재입성 원빈해설위원
24-01-24 01:47
22333
'0.52%' 가능성, 시리아가 中 16강 꿈 날려 버렸다!!... 시리아 인도에 1-0 승리 질주머신
24-01-23 23:56
22332
스포티비뉴스 팩스턴 1년 160억 다저스 계약, 기준점 생겼다… 류현진 1000만 달러는 무난? 한화 복귀 멀어지나 소주반샷
24-01-23 22:37
22331
RYU 갈 곳 없다? NO, 열기 여전히 뜨겁다…美 매체 "류현진, BOS 선발 강화할 가장 유력한 옵션" 주장 철구
24-01-23 21:05
22330
일본 잡고 16강 도전' 신태용 감독 "일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자신감 오타쿠
24-01-23 20:00
22329
'팀 득점 1위' 황희찬 빠지니 아쉬운 골 결정력...울버햄튼, 브라이튼과 득점 없이 무승부→11위 유지 이아이언
24-01-23 06:50
22328
'270분 침묵' 중국, 카타르에 0-1 패→탈락 유력...조별리그 0승·0골 대망신 가츠동
24-01-23 03:20
22327
수문장' 김승규, 결국 수술대에→한국 복귀 결정...김준홍, 연습파트너로 대표팀 합류 조폭최순실
24-01-23 01:03
22326
실력이 급격하게 하락한 후벵 디아스, 결국 6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별 타짜신정환
24-01-22 23:51
22325
LG서 2군 유망주였는데…트레이드로 바뀐 인생, 타율 .326 활약→연봉 100% 최고 인상률 ‘감격’ 해적
24-01-22 22:22
22324
‘득점 기계 니콜슨+국내 포워드 맹활약’ 한국가스공사, SK 제압 … 2024년 1월 전적 5승 1패 홍보도배
24-01-22 21:27
22323
'출전 불가하지만'...클린스만호, 연습 파트너로 김준홍 카타르 호출→김승규 부상 여파 순대국
24-01-22 20:02
VIEW
토트넘 골칫거리, 신뢰 회복했다...'338억' 제안 거절→'전천후 수비수'로 변화 호랑이
24-01-22 16:38
22321
'르브론+러셀 득점 쇼' 레이커스, 포틀랜드에 대승 가습기
24-01-22 15:22
22320
'햄스트링 부상' 살라, 이집트 대표팀 떠나 리버풀 복귀…준결승 진출 시 다시 이집트로 섹시한황소
24-01-22 07:33
22319
케인 효과인가? '독일 슈퍼컵 패배+포칼 탈락' 뮌헨, 리그 우승 점점 멀어진다 이아이언
24-01-22 06:11
22318
'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이아이언
24-01-22 00:57
22317
“우아하게 잡아 꿈의 슈팅으로!”… 차기 이강인 경쟁자, 분데스 1위팀 상대로 원더골 폭발 박과장
24-01-21 21:38
22316
가까스로 막은 '카타르 참사'. 정신 못차린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좋은 경험. 결과에 대만족..." , 아시안컵이 평가전인가? 이아이언
24-01-21 05:20
22315
케인·다이어와 재회 현실로?’ 토트넘 출신 트리피어, 바이에른 뮌헨 이적 구두 합의 완료 가츠동
24-01-21 02:20
22314
골 결정력만 높았으면 이기는건데 장그래
24-01-20 22:51
22313
'충격!' 우승만 '24회' 2018 최고의 선수, 올 시즌 끝으로 구단과 이별..."올해 6월 레알 떠난다" 조폭최순실
24-01-20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