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9·10호골' 토트넘, 에버턴과 2-2 무승부

211 0 0 2024-02-04 04:15: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 허용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히샬리송의 멀티골 활약에도 뒷심 부족 탓에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3승5무5패(승점 44)를 기록했고 2위 맨체스터 시티, 3위 아스널(이상 승점 46)과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하위권에서 경쟁 중인 에버턴(승점 19)은 극적으로 승점 1을 땄으나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늪에 빠졌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로 히샬리송을 세웠다.

히샬리송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히샬리송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에버턴의 잭 해리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1분 뒤 히샬리송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 득점을 앞세워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오른쪽). ⓒ AFP=뉴스1

리그 9·10호 골을 넣은 히샬리송은 에버턴 소속이던 2021-2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단 한 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후반 49분 에버턴의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이를 머리로 밀어 넣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96
'1675억' 카이세도, 치명적 실수...첼시, '쿠냐 해트트릭' 울버햄튼에 2-4 대역전패→11위 추락 뉴스보이
24-02-05 02:28
22395
첼시, 대체 왜 보낸 거야?...임대 이후 '2경기 2골 1AS' 맹활약 불쌍한영자
24-02-05 00:21
22394
레알 마드리드 이적 너무 성급했나…“올바른 방향 아닌 것 같아” 우려 간빠이
24-02-04 20:04
22393
미토마의 패배 인정, "이란보다 아래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불도저
24-02-04 06:48
VIEW
'히샬리송 9·10호골' 토트넘, 에버턴과 2-2 무승부 노랑색옷사고시퐁
24-02-04 04:15
22391
케인 역전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 천적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역전승···선두 레버쿠젠과 승점 2점 차 유지 박과장
24-02-04 03:09
22390
‘로마노까지 떴다’... 린가드, 다음 주 초 서울 방문→ 최종 결정 내릴 예정 캡틴아메리카
24-02-03 20:43
22389
'2G 연속 120분 풀타임' 캡틴 SON "나라를 위해 뛰는 몸…힘들다는 건 핑계" 조폭최순실
24-02-03 05:45
22388
이번엔 황이 만들고 손이 넣었다! 환상 프리킥 작렬...한국2-1호주 떨어진원숭이
24-02-03 03:13
22387
이게 무슨 날벼락? 맨시티가 영입한 ‘아르헨 최고 재능’, 경기 중 가슴 통증→정밀 검사 예정 타짜신정환
24-02-03 00:35
22386
EPL 역대급 ‘촌극’ 일어나…한 팀 문제로 마감일 이적 연달아 ‘무산’ 해적
24-02-02 20:23
22385
'충격 성범죄 혐의' 일본축구협회, 윙어 이토 준야, 아시안컵 퇴출 발표하더니...하루 만에 번복 크롬
24-02-02 17:45
22384
"설명도 없고 이기적"...음바페 PSG 떠나는 이유→'고집불통' 엔리케 감독 때문 이영자
24-02-02 06:22
22383
황의조 방 빼라! 무언의 압박...노팅엄, 포르투갈 신성 히베이루 영입→하루 만에 FW만 두 명 홍보도배
24-02-02 01:52
22382
토트넘 잠시 굿바이...아르헨티나 유망주, 세비야 임대 확정 원빈해설위원
24-02-01 23:12
22381
프리미어리거의 꿈 접나…황의조, 출국 금지 해제 → 영국 갔지만…몽펠리에 이적 가능성 픽도리
24-02-01 20:53
22380
리버풀이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했다?... 포기한 이유→“그 돈 주고 영입하면 라커룸 난리나” 해골
24-02-01 05:42
22379
‘오시멘 못 잡나?’ 첼시, NEW 스트라이커로 릴 FW 영입 관심···이적료 576억 전망 곰비서
24-02-01 03:30
22378
로테이션 써도 자리 없다…'레알 나갈까' 고민 커지는 월클 MF 와꾸대장봉준
24-02-01 01:48
22377
“EPL에서 뛰고싶다” 브라질 철벽, 바란 대체자로 급부상…걸림돌은 이적료 1,000억 철구
24-01-31 21:30
22376
만치니는 왜 황희찬 슛 쏘기 전에 도망갔나, 경기 후 급사과에도 "무례하다" 여론 싸늘 해적
24-01-31 06:08
22375
아직 70분인데?' 사우디 4만 관중, 플래시 켜고 '잘 가세요' 응원까지 곰비서
24-01-31 04:09
22374
첫 SON톱+파격 스리백, '본선에서 실험' 클린스만 초강수... 사우디 당황할 초반을 노려야 닥터최
24-01-31 01:53
22373
랜디 존슨 딸 윌로우 "한국배구서 뛰게 돼 아버지 기뻐하셔" 뉴스보이
24-01-3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