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역사상 단 5명' 기록했던 그 업적, 손흥민이 도전합니다...10G 10AS 3회 이상 고지 코앞

125 0 0 2024-04-13 11:42:1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단 5명만 달성했던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18승 6무 7패)로 4위에, 뉴캐슬은 승점 47점(14승 5무 12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발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만약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한다면, 그는 골과 어시스트 모두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되며, PL 역사상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손흥민은 올 시즌 PL 기준 28경기에 나서 15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게 됐다. 10골 10도움 고지에 임박했다. 1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1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각각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한 시즌에 10골 10도움을 기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38경기로 구성된 리그 경기에서 20개의 득점에 관여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완벽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올 시즌 PL에서는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만이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섰다. 왓킨스는 18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PL 역사에서 단일 시즌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44명뿐이다. PL 역사상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1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드로그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 랭킹 1위 엘링 홀란과의 골 격차가 단 4골 차이다. 남은 7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치다. 또한 도움 1위에 랭크된 왓킨스, 키어런 트리피어, 파스칼 그로스와는 1도움 차이뿐이다.

PL 역사상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단 6명뿐이다. 앤디 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티에리 앙리, 드로그바, 살라, 그리고 해리 케인이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이 해당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승점 60)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뉴케슬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악몽 같던 뉴캐슬 원정길에 다시 오르게 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서 1-6 대참사를 당한 바 있다. 시기도 비슷하다. 약 1년 전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대참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고, 6분, 9분, 19분, 21분 내리 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칼럼 윌슨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결국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고통스러웠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선 우리는 지금의 팀이 아니었다. 정말 문제가 많았고 불안정했다. 뉴캐슬은 강한 상대이고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은 쉽지 않다. 정말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912
"SON, 한국 사람이라 내려치기 당하고 있어"...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월드클래스' 확신 소주반샷
24-04-13 17:29
22911
“누구보다 간절하다”...‘데뷔 첫 PO 시리즈 승’ 허훈, 챔프전 길목에서 LG 만났다 미니언즈
24-04-13 16:23
22910
NBA,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자리 싸움 예고 물음표
24-04-13 15:30
22909
잘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마)...손흥민, 단짝 케인 이적에 입 열었다 "떠나서 정말 슬펐다" 와꾸대장봉준
24-04-13 15:02
22908
22-45 절망의 2쿼터... 커리 승부처 분투에도 운 GSW, 서부 10위 추락 크롬
24-04-13 14:28
22907
이강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충격적 '트레이드 대상' 됐다 철구
24-04-13 14:02
22906
'오타니 홈런 상대로 맞불' 김하성 시즌 2호 포, 4501억 日 투수 상대 굴욕 안겼다 손예진
24-04-13 13:47
VIEW
'PL 역사상 단 5명' 기록했던 그 업적, 손흥민이 도전합니다...10G 10AS 3회 이상 고지 코앞 애플
24-04-13 11:42
22904
“손흥민, 6번째 선수 된다” 英도 주목…시즌 두 번째 10-10+드로그바와 동률 눈앞 정해인
24-04-13 10:38
22903
'더블A서 잘 했다면...' 샌디에이고, 고우석 '패싱'...아빌라 지명할당, 트리플A 모레혼 콜업 해적
24-04-13 10:37
22902
오타니 前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에게 사과하고싶다” 이영자
24-04-13 10:32
22901
'바람의 손자' 이정후, 드디어 'ML 발야구' 번쩍...첫 도루-득점 홍보도배
24-04-13 10:29
22900
오타니 돈 222억 빼돌려 불법도박한 통역, 보석금 3463만 내고 가석방…오타니 접촉 금지·여권 반납 찌끄레기
24-04-13 08:47
22899
'연패 큰 위기였는데...' LG에 마침내 구세주가 나타났다, 데뷔 최초 대타 결승타 폭발! 사령탑도 칭찬 아끼지 않았다 닥터최
24-04-13 07:35
22898
'실력으로 정면돌파' 박지원과 '반칙왕' 불명예 얻은 황대헌…극명한 희비 앗살라
24-04-13 06:49
22897
e스포츠 젠지 4연패냐, T1 11회 우승이냐…다양한 기록 걸린 LCK 우승 경쟁 갓커리
24-04-13 05:16
22896
'금지약물 관련 위증혐의' 송승준-김사율,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선고…베이징 AG 금메달 연금 박탈되나? 킁킁
24-04-13 04:02
22895
'최형우 동점포+김도영 결승포+한준수 3타점' KIA, 한화 제압하고 4연승 질주 롤다이아
24-04-13 02:55
22894
'FA 최대어' 강소휘, '3년 총액 24억'에 도로공사 이적…역대 최고액 경신 나베하앍
24-04-13 01:35
22893
롯데 질식 시킨 'KKKKKKKKKK쇼' 헤이수스, 키움 9-4 완승...2연승 휘파람 정든나연이
24-04-13 00:39
22892
[속보] 김민재, 13일 쾰른전 뛴다…투헬 "아스널전 연장 갈 수도, 더리흐트-다이어 쉬어야" 해골
24-04-12 23:22
22891
손흥민은 또다시 역사를 쓴다... 뉴캐슬전 선발 예상→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 소주반샷
24-04-12 21:15
22890
김민재, 다이어와 끝판 경쟁 택했다!…"KIM 뮌헨에 남는다, 주전 다툼 계속 한다" 곰비서
24-04-12 19:07
22889
6강 관문 뚫은 KT, 다음 상대는 뜨거운 LG…키플레이어는 배스 호랑이
24-04-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