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이 돌아왔다! 김민재 59분 철벽 수비 맹활약’ 뮌헨, 우니온 원정 5-1 대승···공식전 3연승 질주

301 0 0 2024-04-21 04:0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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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철기둥이 돌아왔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28)가 59분을 소화하며 철벽 수비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 Getty Images


우리가 알던 철기둥이 돌아왔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28)가 59분을 소화하며 철벽 수비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

뮌헨은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고 21승 3무 6패(승점 66)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베를린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뢰노우가 골문을 지켰고 레이트-포크트-두키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고젠스-애런슨-튀사르-셰퍼-트리멜이 나섰고 최전방 투 톱에는 홀러바흐와 폴란트가 포진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김민재-다이어-키미히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가 위치했고 2선에는 추포 모팅-뮐러-텔이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포진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레온 고레츠카. Getty Images


프리킥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 Getty Images


뮌헨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베를린은 내려앉아서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29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텔의 패스를 뮐러가 흘려줬고 고레츠카가 받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베를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트리멜이 반대편으로 연결한 공을 고젠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노이어가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뮌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앞 조금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케인이 직접 킥을 시도했다. 케인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뮌헨이 2-0으로 달아났다.

뮌헨의 4번째 골을 터트린 마티스 텔. Getty Images


멀티골을 터트린 토마스 뮐러. Getty Images


후반 8분 뮌헨이 3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추포 모팅의 크로스를 뮐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3-0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빼고 우파메카노를 투입하면서 수비진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후반 17분 뮌헨의 4번째 골이 나오면서 승리를 굳혔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텔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승기를 잡았다.

4분 뒤인 후반 21분 고레츠카의 크로스를 뮐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뮌헨이 5-0을 만들었다. 우니온은 완전히 추격 의지를 잃으며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르테센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베를린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뮌헨의 5-1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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