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될까.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한 떠오르는 명장이다. 덕분에 작년 여름 토트넘이 강력하게 원했던 새 감독이었지만, 협상이 무산됐다. 이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또 다른 후보인 아모림 감독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23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연봉을 요구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년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뒤, 팀의 부활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였던 리버풀은 오랜 시간 동안 부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온 후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2019-20시즌에는 리버풀이 그토록 염원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지만, 벌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3년 계약과 연봉 1,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모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지만, 벌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3년 계약과 연봉 1,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모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클롭 감독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린 리버풀이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었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리버풀 감독 사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 밝혔다. 휴식이 이유였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리버풀은 다음 시즌 팀을 맡길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애초 1순위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다음 후보는 바로 아모림 감독이었다.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의 젊은 감독이다. 2020년부터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고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스포르팅을 UCL 16강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이에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지만, 벌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3년 계약과 연봉 1,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모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같은 날 '포르투갈 매체' RECORD'는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영국으로 갈 가능성이 적다는 내용이었다.
그 사이 리버풀은 새로운 후보로 슬롯 감독을 낙점했다. 과연 슬롯 감독이 클롭 감독의 후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