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115 0 0 2024-04-27 12:46: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댈러스가 클리퍼스를 눌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4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원투펀치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댈러스 원투펀치 루카 돈치치(22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카이리 어빙(21점 6어시스트)이 고른 활약을 펼친 반면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9점), 폴 조지(7점)는 부진에 시달렸다. 레너드의 경우 부상 후유증이 남은 듯 평소답지 않는 몸놀림을 보였다.

댈러스는 데릭 라이블리(13점) 등 다른 선수들도 힘을 보태며 홈에서 완승을 따냈다.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21점)과 노먼 파월(21점)이 분전했지만 1점에 그친 뒤 4쿼터 PJ 워싱턴과 함께 퇴장당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부진도 아쉬웠다.



1쿼터를 5점 뒤졌던 댈러스의 화력은 2쿼터에 폭발했다. 조쉬 그린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돈치치의 3점슛도 터졌다. 클리퍼스는 하든의 좋은 슛감이 이어졌으나 웨스트브룩의 플래그런트 파울까지 나오며 기세가 꺾였다. 

댈러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던 레너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돈치치가 레너드를 앞에 두고 점퍼를 성공한 뒤 'Too Small'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신인 데릭 라이블리까지 인사이드에서 펄펄 난 댈러스는 54-4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댈러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돈치치와 데릭 존스 주니어가 합작한 속공 앨리웁 덩크로 스코어가 63-45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클리퍼스는 상대가 범한 2번의 턴오버를 바탕으로 흐름 전환에 나섰다.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쫓긴 댈러스는 어빙이 상황을 수습했다. 어빙이 3점슛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댈러스는 78-67로 3쿼터를 끝냈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댈러스는 4쿼터 돈치치와 어빙이 번갈아 득점하며 다시 달아났다. 어빙의 예술적인 샷클락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스코어가 21점 차로 늘어났다.

이후 PJ 워싱턴과 웨스트브룩이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는 소동 이후 클리퍼스가 추격하는 듯했지만 어빙이 침착한 점퍼로 급한 불을 껐다. 어빙에게 연속 실점한 클리퍼스는 추격 동력을 잃었고,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댈러스가 홈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222
[리그앙 리뷰] 이강인 2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에...'하무스 극장골' PSG, 강등권 르 아브르와 3-3 무 닥터최
24-04-28 06:29
23221
야유 뚫고 대포 쾅! 오타니, 잘나가는 '고교 선배' 기쿠치 상대로도 홈런 쏘아올릴까 군주
24-04-28 05:51
23220
'타격코치 교체 강수 통했다' 한화, 12안타 대폭발…두산 꺾고 6연패 탈출 찌끄레기
24-04-28 05:38
23219
스승에게 날린 ‘두 개의 비수’···‘멀티골’ 김승대, 대전 ‘탈꼴찌’ 견인···광주는 충격의 6연패, ‘최하위 추락’ 6시내고환
24-04-28 04:31
23218
우승 결정할 공격수는 딱 1명 SON!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부터 "손흥민이 킹메이커" 치타
24-04-28 03:38
23217
'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뉴스보이
24-04-28 02:44
23216
‘김민재 45분 소화+케인 리그 34·35호 골 폭발!’ 뮌헨, 홈에서 프랑크푸르트 2-1 제압···공식전 4연승 질주 장그래
24-04-28 01:54
23215
KBO리그 200만 관중 돌파…역대 2번째로 빠르다, 한화는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불쌍한영자
24-04-28 01:45
23214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 4대3으로 조일장 제압…2회 연속 우승 성공 간빠이
24-04-28 00:22
23213
‘사실상 우승 경쟁 끝’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2-2무···선두 아스널과 2점 차 3위 불도저
24-04-27 23:40
23212
'주급 6억-전 맨유 No.1' 데헤아의 충격 근황... 소속팀 없이 英 5부 팀서 '나홀로 복귀 준비' 소주반샷
24-04-27 20:05
23211
시작 1분 만에 첫 타임아웃…전창진 감독은 과감했고 허웅은 집중했다 가습기
24-04-27 19:41
23210
[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음바페
24-04-27 19:01
2320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미니언즈
24-04-27 18:23
23208
'伊 레전드' 피를로 분노 폭발, "이탈리아엔 6000만 감독이 있다…TV 보며 떠드는 건 쉽지" 곰비서
24-04-27 18:04
23207
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와꾸대장봉준
24-04-27 17:29
23206
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철구
24-04-27 16:29
23205
'김민재 파트너에서 방출 1순위로' 우파메카노, 이번에는 훈련 중 발목 부상...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유력 손예진
24-04-27 15:24
VIEW
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물음표
24-04-27 12:46
23203
[키 플레이어] 송교창의 공격력이냐, 문성곤의 수비력이냐 크롬
24-04-27 12:25
23202
손흥민, 아스널에 엄중경고 날렸다…북런던 더비 "토트넘 기대된다" 발언 주목 애플
24-04-27 11:45
23201
할리버튼·릴라드 70점 합작, 그러고도 패한 밀워키···연장 혈투 끝 인디애나에 분패, PO 1승 후 2연패, 뼈아픈 ‘그리스 괴인의 공백’ 불도저
24-04-27 10:53
23200
美日에서 6년 보냈는데, 亞단일리그 최다 SV 기록 세웠다…오승환, 이와세보다 대단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7 09:12
23199
"의심하게 돼" 류현진 격분→황재균 퇴장…ABS 신뢰 추락, KBO와 현장 어떻게 극복할까 섹시한황소
24-04-2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