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끝났다... 미네소타가 스윕할 것" 디펜딩 챔피언 몰락 예고한 독설가

137 0 0 2024-05-09 04:00: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클리가 덴버의 탈락을 예언했다. 미네소타를 높게 평가했다.

'TNT'의 NBA 해설위원 찰스 바클리는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2라운드 2차전이 끝난 뒤 향후 시리즈 전망을 내놨다.

늑대 군단 미네소타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슈퍼팀 피닉스를 4전 전패로 무너트린 뒤 디펜딩 챔피언 덴버를 만난 2라운드에서도 첫 2경기를 모두 잡았다.

원정 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덴버 홈에서 2연승을 따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제 미네소타는 케빈 가넷 시대 후 20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바라본다.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끈끈한 수비다. 이번 시즌 그들은 정규시즌 평균 실점 최소 1위, 디펜시브 레이팅 1위라는 압도적인 팀 수비 스탯을 기록했다. 

특히 덴버와의 2차전 경기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루디 고베어가 아내의 출산으로 결장했음에도 덴버를 묶었다. 현존 최고의 선수이자 강력한 MVP 후보인 니콜라 요키치도 질식 수비 앞에서 평소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NBA 해설위원이자 대표적인 독설가로 불리는 찰스 바클리는 미네소타가 여세를 몰아 덴버를 스윕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서부에서 가장 파이널에 갈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됐던 덴버지만 2라운드에서 고비를 맞이했다. 

바클리는 "미네소타의 저력은 진짜다. 이 시리즈는 끝났다. 미네소타가 덴버를 스윕할 것이다. 덴버는 어드밴티지를 잃었고 MVP는 압도당하고 있다. 덴버의 이점이 어디에도 없다. 내 생각에 자말 머레이는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어디에도 덴버가 나은 부분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난 시즌 전에 미네소타를 믿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들이 내 마음을 100% 바꿨다. 미네소타는 이 시리즈에서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클리는 리그 최고의 선수인 요키치가 고베어가 결장한 경기에서도 미네소타 골밑을 지배하지 못한 것에 주목했다.

바클리는 "요키치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이 시리즈에선 그렇지 않다. 다른 한 명(루디 고베어)이 아이 출산으로 빠졌을 때도 요키치는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칼-앤써니 타운스와 고베어를 미네소타 홈에서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험난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클리는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을 잘 이끄는 것 같았고 다른 선수들도 에드워즈를 잘 따르고 있다"며 젊은 에이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바클리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이야기가 모두 맞는 것은 아니지만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좋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미네소타가 이대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437
문성주 3출루 3타점 3득점+불펜 무실점 릴레이…LG, SSG에 8-5 역전승→3연패 탈출 6시내고환
24-05-09 05:23
23436
경기 전날 "김민재 벤치" 선언→투헬 이렇게 잔인했나…KIM 이적설 이어 벤치행 '수난' 손예진
24-05-09 05:04
VIEW
"시리즈 끝났다... 미네소타가 스윕할 것" 디펜딩 챔피언 몰락 예고한 독설가 물음표
24-05-09 04:00
23434
'원태인 vs 양현종' 빅매치, 270분 혈투 끝 KIA가 웃었다→타이거즈 연승→삼성 3연패 치타
24-05-09 03:45
23433
'압도적 여제→석연찮은 탈락 반복' 안세영 깜짝 고백 "무릎파열 단시간에 좋아질 수 없다" 뉴스보이
24-05-09 02:58
23432
롯데, '류현진 선발' 한화 제압하고 4연승 질주…LG는 3연패 탈출 불쌍한영자
24-05-09 02:28
23431
켈리 5실점 부진, 그러나 8-5 대역전 드라마...염갈량 "문성주-김범석 타선 이끌고, 새로운 필승조가 완벽히 막았다" 간빠이
24-05-09 00:46
23430
‘최연소 1번 시드’의 멈추지 않는 패기···돈치치·어빙의 댈러스를 누른 OKC, 파죽의 ‘PO 5연승’ 크롬
24-05-09 00:22
23429
투헬이 평가한 김민재 "내 기준에 많이 못 미쳤다"…선발 제외 이유 직접 설명 애플
24-05-08 23:50
23428
SON 주장직 빼앗길수도 → "포스텍, 새로운 황태자 찾아" 英언론 조명.. 차기 캡틴 누구 소주반샷
24-05-08 11:20
23427
맨유가 손흥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포스테코글루, 차기 감독 후보 포함" 곰비서
24-05-08 09:46
23426
"KIM보다 더리흐트·다이어가 앞서 있다" 투헬 공표…'반전 없었다' 김민재 2차전 벤치 와꾸대장봉준
24-05-08 09:28
23425
김민재 '4옵션' 추락했나…방출+본전치기 매각설→레알전 벤치 확정 철구
24-05-08 08:45
23424
[UCL 4강] '이강인 14분' PSG, 6차례 골대 불운에 '눈물'...결승 진출 실패 손예진
24-05-08 08:06
23423
토트넘 '약점' 만천하에 다 공개됐다..."이제부터 다른 팀들의 타깃 될 것" 애플
24-05-08 06:38
23422
'딱 1년이면 되는데...' 장재영은 왜 '팔꿈치 80% 인대 손상+병원의 수술 권유'에도 재활 택했나 [고척 현장] 노랑색옷사고시퐁
24-05-07 20:26
23421
손흥민이 틀렸고, 포스테코글루가 옳았다...세트피스보다 심각한 토트넘의 문제 해적
24-05-07 20:23
23420
'그래도 꿈의 4강전인데...' 이강인 못 뛰면 어쩌나, UCL 1차전 결장→2차전도 벤치 전망 홍보도배
24-05-07 20:22
23419
골 넣을 줄 아는 선수" 황희찬, EPL 최고 피니셔 4위로 점프.. 손흥민은 포든에 밀려 2위 장사꾼
24-05-07 20:22
23418
토트넘 떠나자마자 우승 성공..."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정말 힘들었어" 순대국
24-05-07 20:21
23417
김민재, 한 시즌 만에 방출 위기→730억에 매각하는 뮌헨... '레알전 실수 여파' 원빈해설위원
24-05-07 20:21
23416
'상처만 남은 김민재'→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 방출 충격 결정…'클럽 운영진 결심' 섹시한황소
24-05-07 17:16
23415
수비 실수→감독 저격→방출설까지…김민재, 뮌헨 '정리 명단'에 올랐다 박과장
24-05-07 13:17
23414
맨유서 실패하고, 웨스트햄과도 굿바이' 4년 반 만에 떠난다...차기 감독은 황희찬 옛 스승 나베하앍
24-05-07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