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의 정예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콜롬비아와 함께 D조에 배정되어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브라질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엔드릭(팔메이라스)이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루이스(아스톤 빌라),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웬델(포르투), 가브리엘(아스날),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쿠토(지로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브라질 대표팀 2진 공격수로는 마르티넬리(아스날), 에바닐손(포르투), 하피냐(바르셀로나)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사비뉴(지로나), 페레이라(풀럼), 고메스(울버햄튼)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에는 아라나(미네이루), 베랄도(PSG), 마르퀴뇨스(PSG), 다닐루(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후 팔메이라스로 임대 보낸 17세 신예 엔드릭은 브라질 베스트11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엔드릭은 지난 3월 열린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과 함께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고 스페인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최근 유럽 정상급 팀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은 무릎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가 코파 아메리카에 불참한다. 브라질의 제주스(아스날), 브리머(유벤투스), 히샬리송(토트넘), 파비뉴(알 이티하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파 아메리카 최종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브라질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최종 엔트리에 제외된 히샬리송은 최근 이적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드릭, 비니시우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브라질축구협회/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