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리그 종료를 3경기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툴루즈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펼쳤다.
동료들과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만끽한 이강인은 14일 인스타그램에 “CHAMPION DE FRANCE(프랑스의 챔피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고 있었다.
축구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동료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6일에는 올림피크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