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포든 ⓒ프리미어리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생애 최초로 올해의 선수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필 포든을 선정했음을 전했다. 포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 유스인 포든은 2017년 1군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덧 잉글랜드 최강팀인 맨시티의 주전이 됐다. 화려한 드리블과 센스 있는 플레이, 날카로운 킥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엘링 홀란드와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알렉산더 이삭, 콜 파머, 페어질 반 다이크, 올리 왓킨스 등 쟁쟁한 후보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포든은 이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생애 최초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 맨시티의 포든
한편 포든의 소속팀인 맨시티는 사상 최초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아스날에 승점 2점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초대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스날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확정한다.
맨시티의 이러한 질주 속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포든이 함께하고 있었다. 포든은 중요한 순간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시티가 선두를 달리는 데 일등 공신 중 한 명이다.
▲ 필 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