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여권' 호나우지뉴 보석 요청 거부돼…"도주 우려 있다"

639 0 0 2020-03-12 08:00: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법원 도착한 호나우지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위조여권을 소지한 혐의로 파라과이에서 붙잡힌 브라질 전 축구선수 호나우지뉴(39)가 당분간 옥살이를 이어가게 됐다.

1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법원은 이날 보석 또는 가택 연금을 조건으로 석방해달라는 호나우지뉴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구스타보 아마리야 판사는 "호나우지뉴의 석방은 수사 방해나 도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가 파라과이 내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나우지뉴 측이 석방 보증금 명목으로 제시한 77만달러(약 9억2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아마리야 판사는 "피의자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하면 아주 적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인 호나우지뉴는 지난 4일 형 호베르투와 함께 파라과이 국적의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했다.

입국 당시엔 위조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다가 몇 시간 뒤 적발돼 호텔에 들이닥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6일 구속돼 수도 아순시온의 교도소에 수감됐다.

호나우지뉴 형제는 자신들을 초청한 자선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문제의 여권을 받았으며, 여권이 가짜인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라과이 수사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브라질 사업가 1명을 체포하고, 파라과이 여성 두 명을 가택 연금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돈세탁 등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르셀로 페치 검사는 "수사가 초기 단계"라며 "이와 연관된 다른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2 08:34:44

기사 보니깐 교도안에서 풋살한다고하던데 ㅋㅋ

답글
0
0
▲ 답글 접기
guest10.png 픽스터마틴 언제나 수익으로 함께 하도록하겠습니다. + 댓글모음
2020-03-12 08:32:50

역시 나우두 네 요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3749
진짜 느바경기 중단^^ + 1 손나은
20-03-12 13:26
3748
몬테레이화이팅~!~!~! + 1 아이언맨
20-03-12 12:28
3747
분통 터진 클롭 감독 “상대는 무슨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리버풀 아틀레티코] + 1 음바페
20-03-12 10:01
3746
마이애미 장난질 하지 말아라 미니언즈
20-03-12 09:46
VIEW
'위조여권' 호나우지뉴 보석 요청 거부돼…"도주 우려 있다" + 2 물음표
20-03-12 08:00
3744
즐거운 목요일입니다. + 1 크롬
20-03-12 07:03
3743
분데스리가 선수가 확진 판정, 독일 축구 '코로나19 비상' 걸리나 조폭최순실
20-03-12 06:43
3742
리버풀 올라가려면 두골 필요한거 아님 ? + 1 떨어진원숭이
20-03-12 05:34
3741
역시 욕심부리면 안대 + 2 타짜신정환
20-03-12 04:12
3740
UEFA, 코로나 여파로 UEL 헤타페-인테르, 세비야-로마 경기 연기 + 2 정해인
20-03-12 02:33
3739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심바가인
20-03-12 02:18
3738
경기가 거의 연기네 + 2 해적
20-03-12 01:13
3737
맨시티 연기됨 ? + 3 홍보도배
20-03-12 00:04
3736
챔스로 드럽게 못먹네 + 3 장사꾼
20-03-11 22:35
3735
메시, 교도소에 구속된 옛 동료 호나우지뉴 위해 54억원 푼다 + 2 원빈해설위원
20-03-11 21:00
3734
토트넘 솔직히 승은 기대도 안했다. + 3 손예진
20-03-11 19:58
3733
케인, 맨유 아닌 레알행 선호...포체티노 감독 거취가 열쇠 떨어진원숭이
20-03-11 18:39
3732
저녁 맛잇게 드세요^^ + 1 치타
20-03-11 18:15
3731
새벽 챔스 리밥+파리 승 갑니다.!! + 3 뉴스보이
20-03-11 17:13
3730
“왜 울어?”… 토트넘팬, 눈물 흘린 모우라에 ‘냉담한 반응’ + 3 홍보도배
20-03-11 16:07
3729
아! 멤피스 폭망 + 2 철구
20-03-11 15:01
3728
아스타나 vs 오르다바시 토르갓
20-03-11 14:47
3727
오늘 달달하네. + 1 오타쿠
20-03-11 14:43
3726
마음 바뀐 포그바, 페르난데스와 함께하고파 '맨유 잔류' + 4 아이언맨
20-03-1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