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의 전 동료 지지, "콤파니, 맨시티 스타일 주입 노력 중"

969 0 0 2019-08-27 19:03: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28)가 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동료 빈센트 콤파니의 힘겨운 도전을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 후 맨시티를 떠난 콤파니는 이번 시즌부터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겸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안더레흐트는 개막 후 5경기에서 2무3패 승점 2를 기록, 16개팀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

콤파니는 결국 전술적 결정 등 지휘권을 시몬 데이비스 코치에게 맡긴 채 자신은 주장으로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갱크와 5라운드 경기서 다쳐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

데 브라위너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콤파니에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그는 이제 두달 동안 감독 생활을 했다.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매 경기 이기길 바라나? 축구에서는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실패하길 바라는 것 같다"면서 "감독 겸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콤파니를 잘 알고 있다. 아마 그는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에서 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그 중 최근 두 번은 데 브라위너와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 브라위너로서는 전 동료 콤파니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아쉽게 느껴졌다.

콤파니는 안더레흐트 입단 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을 접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 브라위너는 콤파니가 감독 겸 선수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생활을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데 브라위너는 "나는 그와 몇차례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그는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내가 본 경기들을 보면 잠시 공격수를 놓치기도 했지만 그들은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다른 철학을 집어넣는 것은 아주 힘들다"면서 "콤파니는 분명 득점 면에서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했던 스타일을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성장통을 겪었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축구는 득점을 해야 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콤파니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벨기에는 한 팀만 강등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시간을 벌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KDB의 전 동료 지지, "콤파니, 맨시티 스타일 주입 노력 중" 박과장
19-08-27 19:03
506
오늘국야 + 1 픽샤워
19-08-27 18:01
505
베테랑은 사라지고…위기 느낀 마티치, 솔샤르에게 직접 운명 문의 + 2 조현
19-08-27 15:57
504
'주전경쟁 중' 기성용의 1년 후? 父 “재계약 협상 아직...12월 되어야 가닥” + 1 닥터최
19-08-27 14:20
503
뭔가 다저시 이기고 있는데... + 2 원빈해설위원
19-08-27 13:07
502
지렸다. !! 필라델피아 11회 홈런 키야 !! + 2 치타
19-08-27 12:09
501
밀워키 개발리고 있네 ㅋㅋㅋ + 1 손예진
19-08-27 11:24
500
LAD 메이, 선발 한 번 더 ‘6인 체제’ 계속… 류현진 등판은? + 2 애플
19-08-27 10:08
499
오늘도먹어보자 !! 건승하시고 ! + 2 물음표
19-08-27 08:55
498
‘8.5점’ 루카쿠, 데뷔골 넣고 평점 3위…브로조비치 9.7점 최고 + 3 장사꾼
19-08-27 07:45
497
bj한나 + 1 가터벨트
19-08-26 19:56
496
MSL보면서 + 1 남자성기사요
19-08-26 17:06
495
오늘은 스포츠가 얼마없네요 + 2 극혐
19-08-26 16:51
494
[공식발표]'김신욱 이강인 발탁-이승우 제외' 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발표 + 2 날강두
19-08-26 15:36
493
MLS 홈빨은 옛말인가 + 3 가츠동
19-08-26 14:48
492
뭐야 ... 다저스 진거야 ..ㅅㅂ! + 3 앗살라
19-08-26 13:24
491
[현장메모] 잘츠부르크에 등장한 태극기...황희찬,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 2 이아이언
19-08-26 12:15
490
오늘 광주경기 배당이 왜 저렇게 낮은지 아는 사람? + 3 장사꾼
19-08-26 11:31
489
최지만 4번타자로 나와 멀티 히트…추신수는 3출루에도 팀 패배 + 3 픽☆김과장
19-08-26 09:37
488
오늘 월요일 즐거운하루대세요 + 2 손나은
19-08-26 08:15
487
아이고 나죽네~ + 2 음바페
19-08-26 07:50
486
추신수, CWS전 1안타 2볼넷...팀은 0-2 영봉패 소주반샷
19-08-26 06:54
485
이변은 없군 ㅎㅎ + 1 불도저
19-08-26 05:20
484
파리 또 삽질하지는 않겠지 + 2 해골
19-08-26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