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동의했다.
19일 영국 ‘더 선’은 “맨유가 산초를 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산초는 계약기간, 급여, 바이아웃 조항 등에서 거의 모든 세부 사항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몇 달 동안 진행한 산초와의 개인 협상에서 합의를 이룬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이적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이제 산초의 이적료 책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더 선’은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영국 클럽의 기록적인 이적료가 될 것이다”라고 산초가 영국 클럽의 역대급 이적료를 예상했다.
맨유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서 폴 포그바를 영입할 때 8,9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더 선’은 “도르트문트는 이보다 많은 이적료를 받으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