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월 합류 불가"…英 정책 거세졌다

537 0 0 2020-04-28 15:31: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흥민[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다음 달 19일 각 구단에 훈련 재개를 허락할 방침"이라면서 "(모든 팀이 반색할 일이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고민을 안게 됐다. 한국인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이 팀 훈련에 처음부터 합류하지 못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영국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강도를 높였다. 2주간 격리를 강제하고 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 같은 격리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결국 토트넘 훈련 초반에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장으로 입소했다. 3주간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다음 달 8일 퇴소할 예정.

영국 복귀 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늦어도) 5월 중순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대로 이뤄지면 2주간 자가 격리를 고려할 때 손흥민은 5월을 꼼짝없이 집에서 보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한국이 금메달을 챙기는 데 한몫했다. 금메달로 병역 특례 자격을 얻었다.

예술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 훈련 이수와 더불어 봉사 활동 544시간을 채우면 병역 의무를 마치는 걸로 국방부는 간주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4530
'주급 2억' 파브레가스, 급여 29억원 깎아 구단직원 월급 보전해준다 불쌍한영자
20-04-28 23:10
4529
내년 K리그1, 두 팀 줄어든 '10팀 참가 가능성' 간빠이
20-04-28 22:25
4528
손흥민, 앙리-호날두-아자르와 나란히...레전드 수네스 선정 B11 불도저
20-04-28 21:33
4527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 노랑색옷사고시퐁
20-04-28 20:52
4526
'EPL급 퀄리티' 화제의 K리그 인트로, 전세계로 송출된다 박과장
20-04-28 20:17
4525
KBO, 엔트리 28명→33명 조기 확대 "사우나·씹는 담배 이용 금지" 사이타마
20-04-28 18:56
4524
나른나른한 시간 ㅠㅠ 아이언맨
20-04-28 16:54
VIEW
"손흥민, 5월 합류 불가"…英 정책 거세졌다 가습기
20-04-28 15:31
4522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0표’ + 1 음바페
20-04-28 14:23
4521
맛점들 하세요 !! + 1 미니언즈
20-04-28 12:22
4520
KBO 개막 7일전 !!! 크롬
20-04-28 09:56
4519
EPL, 무관중으로 6월 재개 목표...금요일 회의 개최 + 1 디아블로잠브
20-04-28 08:54
4518
펜싱 국가대표 ‘코로나 확진’ 1명, 한 달 넘게 치료 중 군주
20-04-28 05:17
4517
캘리포니아 유조선 사라질까…지옥다녀온 국제유가 장그래
20-04-28 03:33
4516
전두환, 끝내 속죄는 없었다 조폭최순실
20-04-28 02:29
4515
80m 질주골' 손흥민, EPL 역대 최고의 골 선정...2위는 루니의 오버헤드킥 떨어진원숭이
20-04-28 01:11
4514
이혜영, 시아버지 사랑 독차지.."아버님 치즈햄샌드위치 너무 맛있어요" 타짜신정환
20-04-28 00:39
4513
리버풀 희소식' EPL의 목표, 6월 '무관중' 재개→7월 종료 정해인
20-04-27 23:22
4512
‘골프 황제’ 우즈 “알리와 주먹다짐 할 뻔” 이영자
20-04-27 22:45
4511
김정은 신변 이상설에 사재기 극성 홍보도배
20-04-27 21:36
4510
'4번 복귀' 최형우 배트 부러져도 역전 스리런 홈런, KIA 난타전 끝에 NC에 8대6 역전승 장사꾼
20-04-27 21:29
4509
英매체 "포체티노, 뉴캐슬 부임 시 토트넘 선수 원할 수도" 순대국
20-04-27 20:19
4508
오랫만에 야구로 따땃하다 ㅋㅋㅋㅋ 원빈해설위원
20-04-27 19:32
4507
토레스에 돈 퍼준 日사간 도스, 231억원 적자... 파산 위기 픽샤워
20-04-2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