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완료됐다.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조 추첨에서 역대급 죽음의 조가 나왔다.
F조가 모든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게 됐다. FC 바르셀로나(포트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포트2)가 먼저 뽑혔다.
포트3에서 인터 밀란이 F조가 추가되며 장내가 웅성거렸다. 스티븐 장 인터 밀란 회장의 굳은 표정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포트4에서 F조에 포함된 슬라비아 프라하 관계자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32팀이 오는 9월부터 열전을 펼치는 챔피언스리그는 2020년 5월 결승전으로 일정을 마친다. 결승전은 2004/2005시즌 리버풀의 ‘이스탄불 기적’으로 유명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A조: 파리 생제르망, 레알 마드리드,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B조: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즈베즈다.
C조: 맨체스터 시티, 샤크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자그레브, 아틀란타.
D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E조: 리버풀, 나폴리, 잘츠부르크, KRC 겡크.
F조: FC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슬라비아 프라하.
G조: 제니트, 벤피카, 올림피크 리용, 라이프치히.
H조: 첼시, 아약스, 발렌시아,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