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경기 895승 38우승, '위대한 명장' 퍼거슨을 추억하는 맨유

570 0 0 2020-05-09 18:13: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3년 5월 8일. '위대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현역에서 은퇴한 날이다. 그로부터 7년 후. 맨유는 자신들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퍼거슨 감독을 추억했다.

맨유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7년 전 오늘,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를 발표한 날이다"면서 퍼거슨 감독을 추억했고, 가장 위대했다는 말로 존경의 뜻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다. 1986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 후 무려 27년 동안 맨유에만 몸담았고, 이 기간 동안 맨유는 리그 13회,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5회 등 무려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표적인 글로벌 클럽으로 부상했다.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1999년에는 영국 클럽 최초로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자리 잡았고,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의 18회 우승을 넘어선 것은 맨유 팬들에게 큰 자랑이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 선수 기용 및 관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테이션 정책을 통해 선수들의 주전 경쟁을 유도했으며, 항상 이겨야 한다는 정신력을 선수들에게 주입시켰다. 여기에 데이비드 베컴, 루드 반 니스텔루이, 로이 킨 등 스타플레이어도 과감하게 제외하는 강수를 두며 맨유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완벽하게 뿌리 내린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 역시 퍼거슨 감독의 역작으로 꼽힌다. 베컴을 비롯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등 유스 선수들을 키워내 팀을 성장시켰고, 특히 스콜스와 긱스는 지금까지도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찬란한 역사를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1500경기, 895승, 38회 우승.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퍼거슨의 위대함을 볼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4768
'마네의 설움 산' 클롭 감독, '든든한 지원군' 무리뉴 등장 + 3 호랑이
20-05-10 12:24
4767
스포츠 1조합~ 탈퇴한회원
20-05-10 11:56
4766
5월 10일 KBO 종합픽 + 1 올나잇버즈
20-05-10 11:43
4765
어제 비와서 오늘 날씨 좋네 !! 픽샤워
20-05-10 11:21
4764
'긴머리+미소'돌아온 강인이는 행복훈련 中, 발렌시아 훈련영상 공개 + 1 극혐
20-05-10 10:13
4763
[EPL ISSUE] SON 군사 훈련에 전 세계가 주목, 이런 선수 또 있을까? + 1 미니언즈
20-05-10 09:32
4762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 크롬
20-05-10 08:21
4761
'황선대원군? No!' 황선홍 감독 향한 "너무 좋으시다" 외인들의 극찬 애플
20-05-10 06:37
4760
롯데냐 스크냐 + 1 오타쿠
20-05-10 05:55
4759
오늘은 더 건승하세요 + 1 호랑이
20-05-10 04:46
4758
'긴머리+미소'돌아온 강인이는 행복훈련 中, 발렌시아 훈련영상 공개 + 1 손나은
20-05-10 03:32
4757
오늘은 구간 에바아님? 탈퇴한회원
20-05-10 02:46
4756
야식들 챙기세요 ` 세리는천상계
20-05-10 00:15
4755
삼성 8회에 9점 실화냐 ? + 1 가습기
20-05-09 22:19
4754
파워볼 강백도사
20-05-09 21:25
4753
'윌슨 첫 등판' 지켜본 류중일 감독 "힘들어 하더라" + 1 음바페
20-05-09 20:45
4752
이정후 2경기 연속 홈런 + 2 미니언즈
20-05-09 19:34
VIEW
1500경기 895승 38우승, '위대한 명장' 퍼거슨을 추억하는 맨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0-05-09 18:13
4750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레알은 이미 카마빙가와 계약을 했을 것이다. 캡틴아메리카
20-05-09 17:05
4749
5월 9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5-09 16:22
4748
[SPO 현장]코로나19 시대 첫 무관중 경기, 지침대로 했어도 보완점 많네 + 1 치타
20-05-09 16:02
4747
날씨 개 꿀꿀하네. + 1 순대국
20-05-09 14:46
4746
[K-STAR] 'NEW 통곡의 벽' 헨리, 수비는 물론 '빌드업'까지 일품 + 1 오타쿠
20-05-09 13:21
4745
울산..오늘어떠삼? + 2 호랑이
20-05-0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