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못 볼 지 모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시 TOP4 경쟁팀들의 UCL 진출 또는 하위권 팀들의 강등 가능성을 보도했다.
그 중 가장 관심 가는 쪽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까지 승점 41점으로 9위에 있다. UCL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8)과 승점 7점 차다. 9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 희망은 있지만, 쉽지 않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을 단 2%로 전망했다. 사실상 4위 달성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봤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이자 9위인 아스널은 0.2%로 굴욕을 맛봤다.
현재 4위 경쟁에서 3위 레스터 시티가 95.7%로 유력하게 봤고, 4위 첼시는 63.5%로 수성을 확신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