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샐러리캡 올 시즌부터 도입…위반 시 제재 강화키로

912 0 0 2020-06-09 20:33:4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자 프로배구가 2020-21시즌부터 23억원(옵션 포함)으로 증액되는 샐러리캡(연봉상한)을 위반하면 제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13개 남녀부 구단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방향을 정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5일 열리는 KOVO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Δ2020-21시즌 사업계획안 Δ2020년 국가대표 지원계획 Δ연봉제도 개선 관련 규정 제·개정안 등이 논의됐다.

2020-21시즌에는 종전 14억원에서 4억원이 증액된 연봉 18억원과 신설된 옵션캡 5억원 등 총 23억원의 보수가 여자부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옵션캡은 출전 수당이나 개인 기록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의미한다. 이전까지는 기본 연봉 외에 보너스 개념으로 받았던 옵션을 샐러리캡에 포함하지 않았다.

KOVO는 시즌을 마친 뒤 샐러리캡 검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규정을 잘 준수하는 지 면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여자부에서 고액 연봉 선수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면 계약 부분을 더욱 철저히 살피기로 했다.

이날 연맹과 각 구단들은 선수의 부정한 이면 계약 시 제재를 강화(제재금 부과 현실화)하고 FA선수 사전교섭 위반 및 사전계약 체결에 대한 제재기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내부고발자 포상 기준 등도 신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연봉 총액 상한액인 23억원 안에 계열사 수익 등을 포함하는 내용도 담았다. 각 구단에서 편법적으로 샐러리캡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차단한 것.

일부 구단의 경우 자회사 광고에 선수를 출연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기본 연봉 외의 돈을 챙겨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연맹은 각 구단에 원천징수 서류 등을 요청하고 검증 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되는 지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남자부의 경우 샐러리캡 현실화를 위해 2021-22시즌까지 옵션캡 등의 유예기간을 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5일 열리는 KOVO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20-06-09 20:45:28

갓연경때문에 배구협이 바쁘구나 ㅋㅋ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437
토트넘 알리, 동양인 인종차별로 맨유전 출전 불투명…징계 가능성 + 1 손나은
20-06-10 06:07
5436
두 번의 기회 날린' 정근우, 7회 교체 수모... 무더위 특타 소용 없었다 + 1 닥터최
20-06-10 05:21
5435
MLB단축시즌 논의에 이치로 58G·타율0.42 소환 + 1 사이타마
20-06-10 04:30
5434
1이닝 3K 역투’ 전상현, 차라리 후련했던 290일 만의 자책점 박과장
20-06-10 03:26
5433
해지 요청 통보 받은 발로텔리, 브레시아 훈련장 출입 거부 + 1 정해인
20-06-10 02:22
5432
日정부 비판했던 혼다, 하루 만에 공개사과 "가짜뉴스였다 해골
20-06-10 01:38
5431
솔샤르, "이적시장서 '썩은 사과' 안 산다...인성도 고려할 것" 아이언맨
20-06-10 00:21
5430
中 언론, “전북, 김민재 반 시즌 임대 원한다” + 1 찌끄레기
20-06-09 23:41
5429
복귀' 오승환 "등장곡 듣고 옛 생각 많이 났다 + 1 해적
20-06-09 23:00
5428
레알, 라모스에 1년 단기 계약 제안 + 1 소주반샷
20-06-09 22:23
5427
‘이재성에게 당한’ 함부르크, “우리는 벌을 받은 거다” 가습기
20-06-09 21:26
VIEW
여자 배구 샐러리캡 올 시즌부터 도입…위반 시 제재 강화키로 + 1 이아이언
20-06-09 20:33
5425
이제는 KIA맨’ 류지혁, "두산 떠날 때 울어, 주전하려고 KIA왔다 이영자
20-06-09 19:51
5424
윌리엄스, 프로농구 LG와 계약…통산 8번째 팀 '역대 최다' 곰비서
20-06-09 19:23
5423
최원호 파격 구상, "정우람 2이닝 가능, 6선발도 준비 극혐
20-06-09 18:43
5422
KT, 강백호 부상 복귀했는데…이번에는 황재균 손가락 부상 + 1 군주
20-06-09 18:02
5421
6월 9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6-09 17:55
5420
한화 오늘도 지냐 ?? 노랑색옷사고시퐁
20-06-09 17:15
5419
이강인, 후반기 라리가에서 주목할 젊은 선수 6인 선정 섹시한황소
20-06-09 16:35
5418
'연패의 역사' 바뀔까…2002년 16연패 롯데 vs 14연패 한화 대결 사이타마
20-06-09 13:23
5417
금일 점심은 뭐머그지 ? + 2 캡틴아메리카
20-06-09 11:01
5416
더운 아침 입니다 ! 디아블로잠브
20-06-09 08:47
5415
허훈과 이현중, 아버지로 인해 NBA 운명 엇갈려 손예진
20-06-09 06:08
5414
'외부 FA 최대 금액' 이대성 영입한 오리온, 샐러리캡 문제 없나 물음표
20-06-09 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