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기회 날린' 정근우, 7회 교체 수모... 무더위 특타 소용 없었다

790 0 0 2020-06-10 05:21: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열심히 방망이를 돌리며 반전을 꾀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LG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38)의 이야기다.

정근우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나 홀로 특타 훈련에 나섰던 정근우다. 김용의가 공을 던져주면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키움과의 3연전 동안 침묵했던 정근우는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날 날씨는 어마어마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치솟는 한여름의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이날도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회말 1사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두 번의 타석에서는 모두 타점 기회를 얻었다. 정근우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6회말 세 번째 타석 때였다. 5회말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상황. 정근우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다. 라모스 볼넷과 박용택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마운드에는 바뀐 투수 정영일이 올라왔다. 볼카운트 1-1에서 133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정근우는 헬멧을 바닥에 던지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후 7회초 수비에서 구본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연장 접전 끝에 3-5로 패했다 

guest01.png 레나●피아박서빈 ●1:1대화●호출● ●수익방문의●시스템파워볼 + 댓글모음
2020-06-10 11:28:55

ㅇㅇㅇㅇ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443
6월 10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6-10 15:11
5442
노태형 콜업! 장사꾼
20-06-10 15:09
5441
한화 ㅠㅜ + 1 아주가리다
20-06-10 14:52
5440
스카우트·육성 최악의 한화…‘3김’도, ‘레전드’도 안 통하는 이유 원빈해설위원
20-06-10 13:49
5439
곧 점심시간 입니다 !! 물음표
20-06-10 11:31
5438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 ㅠㅠ + 2 디아블로잠브
20-06-10 08:45
5437
토트넘 알리, 동양인 인종차별로 맨유전 출전 불투명…징계 가능성 + 1 손나은
20-06-10 06:07
VIEW
두 번의 기회 날린' 정근우, 7회 교체 수모... 무더위 특타 소용 없었다 + 1 닥터최
20-06-10 05:21
5435
MLB단축시즌 논의에 이치로 58G·타율0.42 소환 + 1 사이타마
20-06-10 04:30
5434
1이닝 3K 역투’ 전상현, 차라리 후련했던 290일 만의 자책점 박과장
20-06-10 03:26
5433
해지 요청 통보 받은 발로텔리, 브레시아 훈련장 출입 거부 + 1 정해인
20-06-10 02:22
5432
日정부 비판했던 혼다, 하루 만에 공개사과 "가짜뉴스였다 해골
20-06-10 01:38
5431
솔샤르, "이적시장서 '썩은 사과' 안 산다...인성도 고려할 것" 아이언맨
20-06-10 00:21
5430
中 언론, “전북, 김민재 반 시즌 임대 원한다” + 1 찌끄레기
20-06-09 23:41
5429
복귀' 오승환 "등장곡 듣고 옛 생각 많이 났다 + 1 해적
20-06-09 23:00
5428
레알, 라모스에 1년 단기 계약 제안 + 1 소주반샷
20-06-09 22:23
5427
‘이재성에게 당한’ 함부르크, “우리는 벌을 받은 거다” 가습기
20-06-09 21:26
5426
여자 배구 샐러리캡 올 시즌부터 도입…위반 시 제재 강화키로 + 1 이아이언
20-06-09 20:33
5425
이제는 KIA맨’ 류지혁, "두산 떠날 때 울어, 주전하려고 KIA왔다 이영자
20-06-09 19:51
5424
윌리엄스, 프로농구 LG와 계약…통산 8번째 팀 '역대 최다' 곰비서
20-06-09 19:23
5423
최원호 파격 구상, "정우람 2이닝 가능, 6선발도 준비 극혐
20-06-09 18:43
5422
KT, 강백호 부상 복귀했는데…이번에는 황재균 손가락 부상 + 1 군주
20-06-09 18:02
5421
6월 9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6-09 17:55
5420
한화 오늘도 지냐 ?? 노랑색옷사고시퐁
20-06-0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