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자신이 팀을 맡아 직접 지도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타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절 맡았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영국 ‘더선’은 14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모리뉴의 ‘올타임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스페인 ‘AS’를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모리뉴는 자신이 뽑은 베스트11의 공격진으로 디디에 드로그바, 에딘 아자르, 호날두를 선택했다.
미드필드진에는 프랭크 램퍼드, 클로드 마켈렐레, 외질을 뽑았고 수비에 윌랭 갈라스, 존 테리, 카르발류, 하비에르 자네티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를 뽑았다.
주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함께 했던 선수들이 많고, 인터 밀란 시절 함께 했던 자네티의 이름도 보인다. 그러나 맨유와 토트넘에서는 한 명도 뽑지 않았다.
이 매체는 모리뉴가 선택한 선수들 외에도 세르히오 라모스, 다비드 데 헤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여기에 맨유 시절 폴 포그바를 비롯해 현재 맡은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도 없다고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