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의 몸에는 빈틈을 찾기 힘들 정도다.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최근 새로운 문신을 새겨 넣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3일(한국시간) "라모스가 자신의 네 번째 아들의 이름인 아드리아노를 가슴에 새겼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렸는데, 상반신을 드러낸 그의 가슴 가운데 부분에는 '아드리아노'라는 글씨가 선명히 보였다. 라모스는 온 몸에 문신을 새겨놓은 선수로 유명하다. 그의 몸에는 다른 아들 이름, 자신의 등번호(4번), 명언, 월드컵 우승 트로피, 자신의 고향인 스페인 세비야 등 여러 의미의 문신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달 27일 라모스는 자신의 네 번째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라모스는 자타공인 아들 부자다. 막내아들 아드리아노가 태어나면서 아들만 4명이 됐다.
라모스의 8살 연상 아내의 이름은 필라르 루비오(42)로 미녀 스타로 꼽힌다. 현재 사회자, 배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둘은 연인 사이로 세 아들을 낳은 뒤 지난 해 6월 결혼했다. 결혼 이후 아드리아노를 낳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