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이미 맨체스터시티와 세부적인 계약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RAC1'과 아르헨티나 'TyC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맨시티와 협상을 하기 위해 맨체스터로 향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맨시티는 자금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메시는 최근 바르사를 떠나겠다는 뜻을 팩스로 전달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바르사 감독이 메시에게 "더 이상 너의 특권은 끝이 났다"고 말했다. 메시는 쿠만 감독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 메시의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현재로서는 맨시티행이 가장 유력하다. 과거 바르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고 있어 매력적이다. 하지만 맨시티 외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테르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 등이 메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