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될 LCK 프랜차이즈 심사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를 접수한 기업은 총 21팀. 여기서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개 기업을 제외한 20개 기업이 무난히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본격적인 2차 심사는 7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2차 대면 심사는 총 3회에 걸친 심층 면접으로 구성됐으며, 오너 인터뷰를 시작으로 약 1주~10일 간격을 두고 게임단 마케팅 및 운영적인 부분, 미래 계획성, 사업 및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라이엇은 2차 심사 결과를 28일(금) 팀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심사가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마무리된 셈이다. LCK 프랜차이즈는 현재 LCK와 동일하게 10개 팀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20팀 중 절반이 합격, 일부는 예비 합격, 나머지는 탈락으로 구분된다.
다만, 2차 심사를 합격한다고 해서 최종적인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차 심사 합격 팀들 모두가 무난히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발표(9월 말)까지 라이엇과 팀들은 프랜차이즈화 된 LCK에 대한 리그 계약서를 조율하는 기간을 가진다.
만약 이 과정에서 팀이 LCK 프랜차이즈를 포기하거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변동이 생길 경우 예비 합격팀 중 차순위로 추가 합격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