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이강인의 재능은 ‘진짜’다

552 0 0 2020-09-06 19:03:2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인의 골, 최고의 공격장면이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이강인(19·발렌시아)이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2부 리그 카르타헤나와 치른 프리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후반 24분 상대 실수를 틈타 동점포를 터트린 데 이어 후반 35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첫 터치에서부터 슛까지 빠르게 가져가면서 상대 수비진을 혼란케 만들었다. 새 시즌 기대감이 커진다.

발렌시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정규리그 17경기를 포함해 2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진 배경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남았다. 구단 측은 더 많은 기회, 몸에 맞는 포지션을 약속했다. 실제로 중용되는 모습이다. 레반테와의 시즌 3번째 친선경기에선 주장 완장까지 차고 나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극찬이 쏟아진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이날 이강인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발렌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매우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비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수비적으로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강인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멋진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였다. 구단은 “이강인이 왼발로 넣은 3번째 골은 발렌시아가 만든 최고의 공격 장면이었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준비는 끝났다. 보여줘야 할 때가 다가온다. 아쉬웠던 2019~2020시즌을 뒤로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0~2021시즌을 만들어가야 한다. 유럽 성인 무대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를 중요한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홈인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레반테와 2020-2021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이강인에게 더 이상의 물음표는 없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855
역시 정배네 애플
20-09-06 05:26
6854
다행히 태풍이 살짝 빗겨 가네요 오타쿠
20-09-06 03:06
6853
‘1골+1실점 막은’ 캡틴 SON, 불안한 수비에 패배는 막지 못했다 + 1 호랑이
20-09-06 01:19
6852
계약때문인가? + 1 아이언맨
20-09-06 00:06
6851
새벽축구 볼거 많네요 + 2 가습기
20-09-05 22:45
6850
기아 승 질러라 ㅎㅎ 극혐
20-09-05 21:36
6849
삼성 필승 각이였는데 취소되뿟네 음바페
20-09-05 20:14
6848
바르사에 네덜란드 커넥션 부활... 바이날둠-데파이, 쿠만 품으로 미니언즈
20-09-05 19:07
6847
이탈리아 망가졌네 6시내고환
20-09-05 05:51
6846
딱 일줄일 남음 뉴스보이
20-09-05 03:01
6845
스타뉴스 "토트넘 내년에도 TOP6 든다, SON 아닌 케인 키플레이어" + 1 간빠이
20-09-05 00:51
6844
네델란드경기가 볼만한가 오늘은? + 1 불도저
20-09-04 23:21
6843
맨시티의 장기 플랜…'메시+17살 메시 영입' 불도저
20-09-04 22:01
6842
유희관을 믿은 내 잘못이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0-09-04 20:54
6841
2차전은 무린가 ? 박과장
20-09-04 19:58
6840
제성이형 보고가세요 ㅋ.ㅋ 소스케★
20-09-04 18:52
6839
다들 겅승하세요~ 사이타마
20-09-04 18:26
6838
이도희 감독 "김연경 가세한 흥국생명 블로킹, 대표팀보다 높다" 철구
20-09-04 17:06
6837
긱스의 해명, “베일 왜 뺐냐고? 미리 계획한 일” 애플
20-09-04 16:14
6836
오늘 국야진짜제발먹고싶다 호랑이
20-09-04 14:06
6835
티아고, 맨유보다 리버풀 선호...이유는 '주전 경쟁+우승 가능성' 손나은
20-09-04 12:43
6834
샌디 제바류 가습기
20-09-04 11:27
6833
로맥·고종욱 상승세-훈련 시작 화이트… SK 타선, 마지막 끈기 보여줄까 극혐
20-09-04 10:44
6832
오늘도 화이팅 미니언즈
20-09-04 09:23